물론 민주당에서 제공하는 더민주 카페 "정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소통을 위해서 만든 홈페이지가 소통은 커녕 당원들의 목소리를 가두어 놓는 결과만 보여주고 있는듯 합니다.
심지어 필버중단 사태때는 고의 폐쇄 의혹까지 받고 있죠.
다행스러운 총선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재인을 뒤흔드는 당내 궁물 무리들과 언론은
"친노패권"을 앵무새처럼 읆조리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만병통치약처럼 즐겨 쓰고 있는 꼴이죠.
여론은 비등한데 그 창구가 없습니다.
아니, 열성적인 당원들의 목소리가 오히려 외면 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만 온라인 당원이 결집한 온라인 운동을 제안합니다.
바로 가칭 "당내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10만 온라인 당원 모임" 입니다.
명칭이 좀 거창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현 시국에서 가장 필요한 운동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웹사이트를 하나 제작해서 보금자리로 삼으면 될테구요.
물론 오유가 민주당원만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유일무이하게 찾아오는 곳이기도 해서 이렇게 감히 말씀 올립니다.
있지도 않은 친노패권에 시달리느니, 결집해서 정말 패권을 휘둘러 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가 친노고 친문이고 민심이고 국민이다! 더민주당의 당내 민주화를 원하는 세력이다! 라고 말입니다.
보도자료 배포를 위한 메뉴나 게시판도 전면에 세워 놓아 기자들이 10만 온라인 당원의 목소리를 기사로 잘 퍼나를 수 있게 해주고,
정감카페에 없는 여론조사나 투표 등 여러 방식으로 의견을 취합하는 시스템도 만들고,
궁물, 난닝구들의 패악질을 잘 정리해서 알리고,
정말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집회도 열고.... 등등등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듯 합니다.
보안시스템과 디도스 공격 방어 등이 잘 되어 있는 해외서버나 웹사이트저작 도구를 제공하는 WIX 등을 사용하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우려되는 부작용이 없지 않겠죠. 하지만 순기능이 상상이상으로 클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전당대회를 통해 권리당원의 도도한 강물같은 큰 목소리를 보여주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권리당원 자격 획득이나 공식 전당대회까지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민집모니 뭐니 궁물들이 날뛰는데 우리라고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의 발목을 잡아채는 내부의 적을 언제까지 방치해야 할까요.
중앙위도 당내 민주화를 맡기기에 못미덥습니다.
10만 온라인 당원 가입때 보여주었던 열망과 열정을
더민주당 당내 민주화를 위한 한목소리로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웹사이트는 어느정도 만들 줄 압니다.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도움주실분도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의견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