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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극을 겪은일
게시물ID : lol_444346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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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0
조회수 : 3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30 00:30:37
장소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칼바람 나락

티모/신짜오(본인)/초가스/트리스타나/애니 의 아군진영
이즈리얼/드레이븐/트페/소라카/블츠의 적군진영


하필 걸려먹은게 던진다의 대명사 신 짜오

초반에 소라카를 두어번쯤 찢었으나 이내 3킬을 내주고, 그 후에도 눈덩이는 갈수록 커져서 라인밀리고, 이니쉬 잘못걸어서 죽고, 타워부서지고

1차가 무너지니 2차도 금방이고 억제기 뽀개는거야 뭐 리치트페에 2ad원딜이라 순삭

주 포지션이 ap미드챔이라 이니쉬를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몰라 던지기를 두어번


그나마 다행인건 애니의 느릿느릿 스턴콤보와 티모의 내셔버섯q으로 어느정도 킬은 발생했는데

밀리고 밀리고 밀리다 쌍둥이 하나가 철거되는 지경에 이름

그리고 죽기살기로 한타를 시작했는데

딜러진이 워낙 물몸이라 잘근잘근 갈려져 나가는것이 아닌가

본진 한타에서 4명이 생존하는 크나큰 수확을 얻었으나 적 미니언이 워낙 쑴풍쑴풍 들어오는지라 타워 접근은 무리였음

그렇게 연이어 2차 한타가 발생했는데 이번에도 가뿐하게 클리어

소라카가 없어서 그랬는지(한타 발생전에 찢김) 유리몸인 딜러 셋이 너무나도 쉽게 잡히는 것이었음

그렇게 1차를 부수고 2차를 부수고 억제기 까지 돌입

소라카는 저항을 시도했지만 또 찢김



그대로 밀었으면 좋았겠지만 두번의 한타에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탓에 쌍둥이 철거는 할 수 없었고 티모를 제외한 전원이 전멸하게됨

그리고 누군가가 말했다

트페 얼건갔네


참고로 이 트페로 말하자면


운명을 두번이나 쓰고 두번다 텔포를 안한 녀석이올시다

한타가 터져서 딸피가 되면 존야를 쓰고서 결국은 죽고마는 가련한 존재였던 것이었다

트페는 초반 5/3의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타워철거, 스턴, 광역뎀딜, 포킹을 선보였으나

마저템이 전무했기 때문에 주 딜러가 ap인데다가 티모의 독뎀까지 수시로 먹어가며 말라 비틀어져갔다



고작 두번 이겼을 뿐인데



이즈리얼과 드레이븐에게 수도없이 찢겨 나갔는데



쌍둥이타워 하나가 밀리고 나머지 하나도 철거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이겼다




18렙을 찍고나니 딜템을 가지 않아도 qw의 무시무시한 철거력에 힘입어

막아보려 애써도 마저템을 가지않아 순식간에 녹아버렸기에

이겼다

대 역전으로









짜옹.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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