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문재인이 데리고 온 김종인이 꼭 옳다라곤 볼순없습니다...
김종인이 아직 민주당에 적응 못하고 새누리당에서 박근혜가 하던 방식대로 찍어주면 찍어주는대로 찍소리못하는 방식에 젖어있는건 맞습니다.
그래고 지멋대로 굴고 욕심부리는 것도 사실이고 뒤통수맞은 기억에 비례대표란 뒷방 미리 챙겨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어쨌던 서로간의 목적이 일치한 사람입니다.
대통령이 되고싶은 대선 주자와 (겉으론 아닌척 하면서 속으론)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자...
이 자를 당장 욕하고 철천지 원수로 만들어 갈라놓으면 뭐가 바뀌나요??
솔직히 멀게 남은 대선길에 아쉬운건 지금 문재인이지 김종인이 아니예요.
이렇게 다들 흥분해서 김종인 욕해서 민주당 탈당하면 김종인만 욕 쳐먹는거 아니예요. 입당권유한 문재인의 리더쉽도 상처받습니다.
언론은 이때다 싶어서 서로 이간질 시키는 기사를 열씸히 내보내고 있지요.
왕은 장수를 품어야지 함부로 목을 쳐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단호하게 문재인이 시스템을 이야기하며 교통정리했고 김종인은 씨부렁거리면서도 알아먹겠다고 했습니다.
계산 빠른 노인네니 절대 장기적으로 자기한테...그리고 자기가 가지고싶어하는 "king"에게 상처주는 일은 안할껍니다.
좀 언론에 휘둘리지 말고 기다려 보면 좋겠습니다..
전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 만들고 싶어요.
이.박이 만든 이 대한민국을 좀 정상적으로 만들어 줄 사람은 다른사람이 안 보여요...
(맞춤법 개판인건 좀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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