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동안 연애경험이 딱 한번있었어요. 그녀는 유학을 전 입대를 하면서 몸이 멀어지니 맘도 멀어졌는지 훈련소마치고 차였구요. 그 한번의 연애도 그녀의 뜬금포 고백으로 경험했습니다. 어릴때 부터 극소심한 성격이라 중학생땐 초등학교 동창인 여자친구들이 인사해주는것도 민망해하며 피할정도 였죠.. 나이를 먹어가며 성격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변해가고있지만 참힘이드네요. 군대전역을 앞두고 맘에 들어오는 여성이 보이면 망설이지말고 다가가보자 다짐했고 전역후 세달이 되가는 지금 두명의 여성분들께 다가가 번호를 받아봤지만 모두 카톡만하다 끝나버리네요 으흑흑ㅜ 이러다 서른넘기전에 결혼은 할까 고민이네요.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