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요신난다! 제가 처음 갔던 여수여행 사진들입니다~
여행은 부모님이나 친구들이랑 가까운데로 차를 이용해 가본적은 있지만 한번도 혼자 버스로 이동해서 가본적이 없어서 홀로 여행을 준비하던 도중,
버스커의 여수밤바다가 번뜩 떠올라 여수로 다녀왓씁니다!
사진도 폰카로 찍고 여기저기 유명명소를 속속들이 보고오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모든 계획이며 경비를 혼자 계획했기때문에 그 자체만으로 행볶했던 시간입니다.
광주에서 출발해서 1시에 여수도착! 어마어마하게 배가고파서 근처 시장으로가서 백반하나를 시켰습니다.
1인분 6000원인데, 제육볶음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다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ㅠ 하
밥먹고 배땅땅하게 불러서 우선 해양공원 쪽으로 갔습니다. 걷다보니 하멜 전시관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이건 계획에 없던거엿지만 등대도 너무 이쁘고 바다도 엄청 시원했어요!
저랑같이 등대에 등대실래요? (부끄)
이건 그냥 여수 바다의 체취를 담고싶었어요....
버스를 타고 오동오동오동도로 접근! 안내표도 너무 이쁘고 다리도 너무 이쁜 오동도!!!
다만 은근 멀어서 걸어 들어가니까 힘들더라구요... 동백열차가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오동도는 동백꽃이 유명하대요. 그래서 전등? 저것도 동백꽃이길래 찍어봤어요!
산길 계단길을 오르다 보면 중간에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데, 바다가 에메랄드 빛에 너무 아름다워요
진짜 힘들지만 너무 시원하고 마음도 탁트이는 기분이랍니다.
오동도는 바닥에도 동백꽃이 그려져있어요 이뻐요이뻐
저는 동백꽃이 필 때가 아니라 한개도 못봣지만...
돌아오는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동백열차행... 열차도 동백꽃으로! 표도 동백꽃!!!!
열차타고 오면서 옆에 바다 보면서 오면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짱짱
요건 멀리서 본 오동도에요~
고소동 벽화마을로 왔습니다! 중간에 진남관을 들렸지만 사진보여드릴만큼 확 와닿는게 없어서, 진남관은 패스~
벽화마을 고고씽!
저는 다시한번 말하지만 홀로 간 여행이기에,,, 핸드폰을 겨우 벽에 기대놓고 타이머를 해놓고 신나게 뛰어와서!!!!
휴 열심히 얻은 결과물이에요;;; 나름 만족! 누가 찍어준거 같지않나요? 헤헤
여기 탈영 물고기가 있습니다!! 이놈들 여기 커플입니다. 다들 몰려서 저 물고기좀까주세여. 저 되게 언짢아하는 표정이네요ㅋㅋㅋ
이건 진짜 누가 찍어줬으면 좋앗을거 같으나... 지나다니는 행인도 없이 홀로있던 더는 그냥 이렇게 라도......
여수는 우체통도 이뿨..♡
둘 다 안 돼 (단호)
여긴 아까 위에서도 봣던 하멜등대를 그림으로 그려놓은 겁니다. 하멜등대 너무 좋아요. 예뽀요. 다들 저랑 같이 등대에 등대요
여기 왼쪽 집은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던데.. 전 당일 치기였기때문에 그냥 겉만 구경했습니다만
각 나라 도시들을 써놓았는데 분위기 있고 이뻤어요~
벽화마을 끝! 오! 여수! 너무조아요!!
요기는 돌산공원에서 바라본 돌산대교입니다.
여수 밤바다를 너무 보고싶어서 좀 이르지만 미리 올라와서 맥주 한캔하면서 해 지기를 기다렸지용
이렇게 바다를 보고 있으니까 그간 속상했던 일도 많이 풀리는거 같고,
자꾸 강조하는거지만 혼자왔다는! 느낌이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해서 그냥 슬슬 웃음이 나왔어요
완전히 해가 진 돌산대교! 오른쪽에 오동도에도 불이 들어온답니다!! 폰카라 매우 화질구지지만ㅜㅜㅜㅜㅜ
나름 위에 달도 찍혀서 마음에 들어요!!! >>ㅑ♡
독백샷! 즐거운 여수여행! 당일치기로 온게 너무 아쉬워서 나중에 노선을 변경해서 또오려구요!
여수를 발판으로 혼자여행에 재미들려서
방학도 했고 해서 다음주는 통영으로 갈려고 합니다!!! 후후후후후!!!! 이번에는 1박2일로 갔다오려구요!!! 씬난ㄴ나다!!!
여수는 너무 서툴러서 뭐든 찍으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카메라로 먼저찍는것보다 눈과마음으로 많이 담아오는 여행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