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자회가 5층 보도국에서 기자 총회를 열고 시용기자 반대 투쟁 방안을 논의한다고 예고하자 사측이 5층 보도국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와 계단 통로 등 모든 출입구를 원천 봉쇄했다. @MBC 노동조합 |
MBC가 '1년 근무(시용) 후 정규직 임용'이라는 채용조건으로 경력기자를 채용하려는 계획에 대해 MBC 기자들이 반대 농성에 들어가자 보도국 전체 층을 봉쇄해버리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MBC 기자회는 16일 오후 5시 보도국에서 집회와 기자총회를 열어 '시용 기자' 채용 반대의 뜻을 밝히고 저지 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날 집회가 예고되자 사측은 청원경찰을 동원해 보도국이 있는 MBC 여의도 건물 5층으로 통하는 전체 통로를 봉쇄해버렸다. 엘리베이터 운영은 5층을 제외시켜버렸고, 비상계단 출입문을 닫은 것도 모자라 철제 셔터문까지 내려 원천 출입할 수 없게 했다. 출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