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뜬금없이 서양미술사에 호기심이 생겨서 관련된 책을 학교도서관에서 빌려보려고 하는데 한국이 아니라서 이 책들을 찾으려면 원서 제목으로 찾아야해요
그런데...그런데....ㅠㅠ 아무리 찾아도 제힘으로 찾을수가 없어서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책 세권의 영어로된 원서 제목을 찾아주세요ㅠㅠ 부탁드립니다!
클릭, 서양미술사 : 동굴벽화에서 개념미술까지
캐롤 스트릭랜드 저/김호경 역 | 예경 | 2010년 01월
미술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선사시대에서 포스트모던이라고 불리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술가, 작품, 사조를 역사, 문화사, 인류학적인 맥락 속에서 조망해 본 책이다. 저자는 25,000년 동안의 미술의 역사를 350 페이지에 압축하되 자신의 언어로 소화하여 쉽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 책은 『클릭, 서양미술사』의 개정증보판이다.
대부분의 미술 작품들이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준다고 하지만, 그 안에 무엇이 표현되어 있는지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올바른 미술 감상의 튼튼한 디딤돌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이미지로 보는 서양미술사
질 플라지,장 라쿠튀르 공저/이봉순 역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11월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회화, 조각, 건축 등의 분야의 흐름을 보여주는 책. 미술 전문가와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서양미술의 전개와 변화를 궁금해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읽힐 수 있도록 쉽게 서술되었다. 그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이미지들을 사용하여 우리가 이미 알고 있던 작품도 새롭고 현대적인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미지로 보는 서양미술사』는 방대한 텍스트를 나열하기보다는 서양미술의 중요한 작품들을 연대순으로 배열하고 미술관처럼 작품들을 중점으로 설명하였다. 각각의 작품들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역사적 조명과 미학적인 개념들, 미술사의 각 시기의 특징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각 시대의 문화적 상황과 정치 사회적 맥락, 다양한 미술사조들을 아우르며 간결하지만 깊이있는 해설을 수록하였다.
화가로 보는 서양미술사 : 비잔틴에서 팝아트까지, 치마부에에서 앤디 워홀까지
윌리엄 본 편저/신성림 역 | 북로드 | 2011년 03월
고대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217명의 화가, 300여 점의 대형도판,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새로운 작품 해석이 담긴 이 책은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등이 대세를 이룬 13~17세기,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인상주의의 18~19세기, 입체파, 추상미술, 팝아트의 20~21세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에는 70~80여 명에 이르는 화가들의 일생이 그들의 대표작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화가를 개별적으로 자세히 소개하면서 동시에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의 중요도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217명에 달하는 화가들 속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 을 엿보게 한다. 모두가 천재와 범재, 부자와 빈자, 호색한과 성직자, 혁명가와 애국자, 협잡꾼과 자폐아의 선상(線上) 어딘가에 위치한 예술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세기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는 십대 후반 사고로 다친 척추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평생 서른 번도 넘게 끔찍한 수술을 하면서도 죽는 날까지 붓을 놓지 않은 반면, 19세기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는 파리의 식물원에서 관찰한 이국적인 동물과 식물을 그려놓고는 멕시코에 갔던 기억을 더듬어 그렸다고 능청스럽게 거짓주장을 하기도 했다. 화가들의 삶이 어떠했든 그들 모두는 시대의 관습에 저항하여 미래의 예술을 구현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삶을 작품에 투영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300여 점의 대형도판이 실려 큼지막한 명작과 화가가 누구 또는 어느 집단의 영향을 받았는지를 알 수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책 한 권으로 서양미술사를 읽는 기분이 든다. 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소재가 화가와 어떤 관계였는지, 화가가 어떤 기법과 양식과 색을 왜 사용했는지를 알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삶은 파노라마처럼 이어져 서양미술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