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사야할지 몰라서 끙끙 대는거 보고
"ㅉㅉ 그래서 니가 안되는거야. 스킨을 고르는데 망설임이 있다니!"
이라고 면박을 주니까 "뭣?! 이 자식! 스킨은 중요한거다! 자신이 그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려주는거라고! 위도우메이커는 쳐다보지도 않는 니가 뭘 알아!"이러면서 멱살을 잡길래 목소리 팍 깔고
"그걸 잘 아는 사람이 왜 고민을 하고 있지? 전부 다 사버리면 그만인 것을..."
이라고 말하니까 마치 재림한 예수를 보는 열두제자의 표정으로 바라보길래 멱살을 놔버리고 다시 게임에 집중했음.
정작 이러는 나는 D.va 스킨이 하나도 없다는게 함정.
블자님 전리품 상자에서 크레딧 좀 많이 주세요. 씨바 성능도 애매해서 궁으로 킬해본 적도 없는 내 디바가 울고있다고 쉬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