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유할때 마다 기분이 싱숭생숭합니다. 필력이 딸려서 뭐라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자만심에 폭주하는 주인공을 바라보는 조연이 된듯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499618
푸르딩딩해서 얼핏보면 추천받은것 같지만 블라먹은 글입니다. 솔직히 저 댓글이 저정도의 반대를 먹을만한 내용입니까?
개념없는 아이의 개념없는 엄마를 골탕먹였다는 건 확실히 통쾌한 일이지만 그게 좀 심한 장난이라는 의견을 낼 수 없을정도로 모범적인 행동입니까?
우선 이게 요즘 오유의 가장큰 문제점인
'게시글의 내용에 반대 댓글을 다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술자리에서 취하신 아저씨들이 분위기 깨는 사람한테 욕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499573
이건 베스트간 열도의 히어로 물이라는 게시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저도 저 게시글 보면서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야동을 편집해서 올리고 그게 베오베를 간다니요...
남자인 저도 눈살이 찌푸려 지는데 여성 유저분들은 어떻겟습니까...
거기까진 백번 양보한다 쳐도 '이건 좀 아니다' 라는 댓글도 못다는 겁니까? '그건 좀 아닌것 같아'가 오유의 좌우명 아니었나요..?
저건 다행히 추천수도 많아서 블라는 안먹었지만 반대준 사람들은 무슨 생각이었던 겁니까?
'야동 캡쳐한게 뭐 어때서 그러냐!'뭐 이런 생각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댓글이 틀린 의견도 아니고 다른 의견일 뿐인데 반대를 주기보단
추천을 하지 않는 편이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대주는 입장에선 별 생각없었을 지라도 반대받는 입장에선 특히나 저렇게 많이 받는 입장에선
맹렬한 비난을 받는것 같거든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829048&s_no=829048&page=3
베스트간 개인정보 유출보다 100배 더 큰일이 생겼습니다 라는 게시글의 댓글입니다.
이건 뭐.. 글쓴이랑 댓글 다신 분들은 기사를 읽어보긴 한겁니까? 사건은 한 소프트 회사가 당사자의 동의 없이 계좌에서 출금을 했다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쓰였다 쓰이지 않았다는 말도 없고 은행 측의 실수다 라는 말도 없습니다.
단지 기사에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큰 상황인데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라는 멘트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걸 꼬투리잡아서 일베벌레들이 우릴보고 음모론자니, 선동질한다느니 하면서 까는거 아니겠습니까..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 뜻은 전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들이 고쳐지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써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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