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엽게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나약해 보일지라도, 참기만 하는 건 사실 참 힘들어요
다른 사람들도 모두 똑같다며 힘들더
라도 참으란말 더는 듣기 싫어요 .어느순간부터
마음은 쉴 새 없이 불안하기만 한데
바보처럼 저는 갈피를 잃은채 헤메이고 있어요.
사랑하는 이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 미소를 지으며 희망찬 꿈을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없어요
차가운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요. 그저
카메라 렌즈에 비친 세상처럼 차가운 현실이
타오르는 희망으로 왜곡되길 바랄 뿐이에요.
한심해 보일지라도 함께 아
파해 주세요. 그것만이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힘이 되요.
하고싶은 말 참 많으시겠지만 그저 함께 아파해 주세요. 저를 가엽게 생각해 주면 좋겠어요.
20대 , 희망을 품고 미래를 보고 싶지만 현실은 왜그리 차갑고 불안하기만 할까? 힘들지만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위로 보단 한심 하단 표정을 짓는 세상이 무섭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