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5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출마 요청을 강력하게 받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친노와 운동권을 척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신기루고 허상"
"그렇다면 야권의 험지인 부산에서 운동권들이 당선됐겠느냐"
"제대로 된 공천이 이뤄졌다면 더민주가 과반의석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선거였다."
"호남에서의 참혹한 패배도 없었을 것이다."
"비례대표 파동 있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천장사를 했다, 비례대표 공천장사를 했다'고 말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제가 실제로 더컸유세단 이끌면서 현장에 내려가 보니 상당한 역풍이 불고 있었다."
"수도권 압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20~30대 투표율 상승이다.
그러면 20대, 30대 투표율이 왜 높은가. 첫 번째는 박근혜 정권에 대한 오만에 대한 심판, 그리고 실제로 경제에 대한 난맥상이다.
두번째는 SNS, 팟캐스트가 종편을 눌렀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는 문재인 전 대표 위기론이다."
"이해찬 의원은 정무적인 판단에 의해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렇다면 정무적인 판단에 의해 다시 복당을 허용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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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종인이 호남 사람 화나게 해 역풍 불었다"
"DJ에 대해 비례대표 공천장사 했다는 건 김종인의 인신공격"
"김종인은 공천 잘못과 호남 패배 인정하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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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곰팡이처럼 피어오르는 당대표의 기운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