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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3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음.
추천 : 1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7/04 23:25:16
안녕하세요. 요 밑에 2학기부터 동아리 가입하면 적응 잘되는지 어쩐지 질문 쓴 사람인데요.
한시간에도 몇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
죽고싶다가도, 2학기때부터 열심히 살면 괜찮겠지 하고 동아리 알아보다가도, 또 금방 죽고싶어지고...
실연 때문입니다. 한심하죠. 요정도 극복 못하고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이제 4달이 다되었는데, 잊혀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1년간 사귀었지만, 헤어지지 않기로 약속하던것들 생각나고, 이렇게 아무이유없이 차일줄 꿈에도
몰랐네요. 정말 믿었기 때문에 슬픔이 너무 큰 듯 합니다.
이게 사랑인지 미련인지 집착인지 이제는 그것조차 구분이 안됩니다.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일방적 이별통보 받고, 저는 한학기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덕분에 학점도 쓰래기되고 동아리생활 과생활 하나도 못해보고 인맥이라고는 과에서 수업 같이듣는
친구들밖에 없네요.
그애는 얼굴도 이쁘고 활발해서 알바 한지 2주도 안됬는데 몇번씩 번호따이고
거기다 공대라 인기도 많고 아주 행복에 겨워하는데, 저는 이러고 있네요.
아파트 옥상 난간까지 올라가봤는데 그냥 내려왔습니다. 이유는 무서워서요.
혀도 깨물어 봤는데 깨물다 관뒀습니다. 너무 아파서요.
죽을 용기도 없는놈이네요.
여기에 글 쓰는것도, 위로가 받고싶어서겠죠.
하루 사는동안, 심장 아픈 시간이 70% 이상입니다. 이 아픔을 계속 느끼며 하루하루 버티는 중입니다.
어떡할까요 저. 제 마음을 좀 풀어주세요. 저좀 살려주세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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