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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품 김종인과 희생양 이해찬..
게시물ID : sisa_730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피러스330
추천 : 3/3
조회수 : 72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4/26 17:24:59
이긴 전쟁이건 진 전쟁이건 수많은 전투과정에서 많은 소모품들과 희생양들이 소요됩니다..

암울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지난총선..민주당과 선대위 모두 전투에 임하는 가미가제 특공대의 심정으로 선거전이라는 힘든 전쟁을 치러왔죠..다행히 결과는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이긴전쟁에서도 소모품들과 희생양들은 생기게 마련입니다..이들의 전리품은 승리 그 자체일뿐 승리한 전쟁이후의 부귀영화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총선과정에서 영입되었지만 공천받지 못하신 분들..
이분들은 국민의당과의 영입경쟁에서 영입자체가 목적으로 영입되신 소모품이었습니다...공천을 전제로 영입한것이 아니라 영입경쟁에서 지지않는것이 목적이었던 것이죠..

공천받으면 이길것이 분명하지만 전략적인 문제로 공천배제되신 분들..이분들은 전쟁자체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희생양 이었습니다..그지역구 한군데의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총선전체의 승리가 목적이었던 것이죠..

소모품으로 소모되신 김빈 디자이너 같은분들..
희생양으로 희생되신 이해찬 정청래 같은분들..
이런분들 덕분에 총선승리라는 결과물이 나온것입니다..

그런데 소모품중에 제가 잘 이해되지 않는 소모품이 한분 계십니다..김종인 대표입니다..
이분은 이미 지난 대선때 박근혜캠프에서 훌륭한 소모품으로서의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문재인에의해 민주당으로 영입되셨습니다..

그때 정확히 어떤전략을 계획 했던것인지 지금보면 헷갈립니다..제예상인데 아마도 전쟁승리뿐아니라 전후의 국가재건까지도 계획에 포함되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비례대표 2번이 바로 그 근거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벙커에 있던 사령관이 전쟁막바지에 건설회사를 설립할 이유가 없지않습니까?
훈장받고 여행을 계획해야지..

김종인 본인은 지금 문재인의 킹메이커 역할을 하고 정권교체이후에는 경제부총리까지도 준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김종인 영입당시 전쟁의 승리까지가 역할이었는지..아니면 전후 국가를 재건하고 부국강병을 이뤄내는것까지가 역할이었는지 임명권자인 문재인이 명확하게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부국강병을 이뤄보자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분들은 본인의 감정여하를 떠나 그리고 본인의 정치적 욕심을 떠나..문재인의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해야 할것입니다..
김종인 말대로 아직 비상사태가 끝나지 않은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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