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개성공단 폐쇄를 두고 “우리가 선제적으로 그런 어떤 전략적 선택을 했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이런 것(대북 제재)에 힘을 모아가지고 할 수 있는 어떤 큰 계기가 됐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한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 “강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서 북한이 변할 수밖에 없게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된다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 속에 당사자인 한국이 ‘우리는 전혀 손해도 안 보고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