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노동개혁 4법 중 야당이 반대하는 파견근로자보호법과 관련해 "노동개혁법 중에서 파견법을 자꾸 빼자고 그러는데 파견법이야말로 일석사조쯤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구조조정 대책도 되고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구인난을 겪고 고통을 받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도 되고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데 이런 게 안 되니까 호소만 하다가 끝났다"며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