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체스에 들어 있는 나이트-기사-말 머리 모양의 피규어(?)가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브로니가 되면서 체스 나이트 말이 너무 가지고 싶어 졌네요. 그래서 MLP : FIM 체스를 찾아보았으나 실패했고 대신 체스 피규어만 체스 말들만 따로 파는 업체에서 주문해 보려고 합니다.
자금에 여유가 생기는데로 하나하나 이 귀여운 말들을 수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앞쪽에 있는 게 재가 주문할 생각인 체스 말입니다. 네 말 그대로 나이트라는 이름을 가진 말이에요.
지금 알아 본 걸로는 13가지 색상의 플라스텍 체스 말들이 있는데, 계산만 잘한다면 수집용이 아니라 실제 13명이 싸우는 체스 게임을 만들 수 있겠더군요. 방식은 주사위와, 채력, 원거리 공격을 도입하고, 체스판을 확장해서 승리 포인트 지점을 만들고 점령하는 방식으로요/5포인트 10포인트 25포인트 식으로 + 원거리 공격은 할 수 있지만 나이트를 제외하곤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도 넣으면 흥미롭겠군요. 만약 13인 체스를 한다면 단순한 싸움이 아닌 정치적인 동맹과 배반이 난무하는 혈투가 되겠지만요.
사실 생각해 보면 이전 수인을 좋아할 때부터 말을 좋아하다가 포니를 보게 되면서 말들을 정말 좋아하게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