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 애쓰는 남자인데요
처음 1년간의 소개팅에서는 맘에드는 사람을 못찾았을 때도 있었고 맘에 들어도 잡지 못한 사람도 있었죠
그 이후 연이은 실패에 자신감을 잃고 1년? 1년반 정도는 소개팅도 안해본것 같네요
최근들어서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해서는 정말 좋은사람 만날 순 없다는 생각에 봉사활동도 해보고 다시 소개팅도
주변 친구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들들 볶아가면서 잡아서 해봤는데 이번에는 정말 친구들이 좋은 사람을 많이 소개시켜주더라구요
그런데 다들 작은 호감으로 시작해서 더 잘해볼까? 하려면 이미 그 전에 떠나더라구요
문제는 다들 안되겠다던 이유가 남자로 생각이 안든다. 라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생각할 때 그럴만한 요인은 많더라구요. 단적인 예로 목소리도 조금 높고, 진중한 모습을 소개팅에선 보여준적 없고,
평상시의 저는 조금 가벼워 보이거든요. 이런점 생각해보면 그럴만 하죠. 이성을 많이 만나본 적이 없어서인지? 유머감각도 조금 모자라고.
그래서 어느날부턴가는 안되도 연습이 된다 생각하자!라고 맘먹고 하는데 그래도 맘에드는 사람들에게 한번한번 거절당할 때마다
참 힘드네요. 그래도 언젠간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죠? 기운좀 나게 해주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