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아니고 아마 서로 호감을 가지던 사람이 있었는데
외모도 참 맘에들고, 대화도 얼추 잘 통할 것 같아서
어떤 계기를 만들게 되면 요래조래 잘 만나고 싶었는데
대화하다가 좀 틀어져서 연락 안하게 됐어요.
밖에 다니거나 TV에 비슷한 이미지의 사람이 나오면
생각나고 아쉽고, 밀패된 화장실에서 응가 쌀때 암모니아향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되면
우연히라도 다시 만난다면 이런 헛된 생각도 해보는데요.
다른사람들은 이런거 어떻게 떨쳐내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