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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73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tair_x★
추천 : 301
조회수 : 85872회
댓글수 : 3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5/18 17:00: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5/18 12:27:12
필자는 20대 중반 뇨자임
중학생 때부터 섹스 앤더 시티를 되게 좋아했는데
(중/고등/대학교 캐나다에서 자랐음)
엄마가 들어올 때마다 야동 보는 것도 아닌데 막 화면 끄고 ㅋㅋ
그러다가 대학교 들어와서 엄마랑 대놓고 같이 봄 ㅋㅋ
지금 나는 직장인~~
나는 TV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엄마는 SATC 영화 1편을 젤 좋아하심.
어느날 아빠가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시고
아빠가 있을 때 섹드립 막 치는 영화 보기가 민망하셨던 어무이는
나한테 보자고 하심. 나는 당연히 ㅇㅋ.
저녁밥 시키구 맛나게 먹으면서 보게됨.
그 영화 줄거리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장면이 있음...
미란다: 내 남편이 요즘 같이 안 잔다고 뭐라 그래
사만다: 얼마나 심한데?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야?
미란다: ... 한 6개월 전?
이 영화를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어무이가 갑자기
"야 나도 저 정도는 아니다..."
멘 붕
나는 한번도 엄마아빠의 명랑활동을 실수로 목격하거나 들은 적 음슴
한 10초간 엄마를 멀뚱멀뚱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엄마아빠가 섹스리스 커플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앞으로도 이뿐 사랑 하셨음 좋겠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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