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당직자 : 여보세요? 나 똥강아지 : 권리당원인데요, 당에 의견표명할게 있는데 누구랑 얘기하면 되나요?
당 : 민원실로 돌려드릴께요.
민원실(여성) : 네 말씀하세요. 나 : 권리당원으로서 의견 말씀드리면 전달되나요? 민 : 네 지도부까지 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 나 : 신문 보니까 전당대회 연기하고 비대위체제 유지하는 절차 착수한다는데요.
민 : 네 저희도 보도 봤습니다. 나 : 아니, 중앙위도 안열고 비대위하고 당무위만으로 현체제 유지한다는데, 당헌당규 무시하고 당원들 여론 무시해도 되는겁니까?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김종인체제 때문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 문재인 지키자고 수도권 몰표 줬더니 노인네가 몇사람 데리고 멋대로 당권 차지하면 또 지지율 폭락할텐데 당에서는 지켜만보고 어쩌자는 겁니까?
민 : 저희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나 : 꼭 좀 전달해주세요. 만일 이대로 노인네가 체제 연장하면 당원들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해서라도 끌어내릴겁니다.
민 : 저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꼭 전달하겠습니다.
(윤후덕 의원실) 나 : 여비서에게 비슷한 얘기하고, 윤의원은 어떤 생각인지 입장표명해달라고 요구함. 여비서 : 저도 같은 생각이구요, 그런데 의원님은 외부 입장표명이 자칫 당내분란으로 비칠까봐 못하시고 계세요. 70석도 못 얻을뻔하다가 국민들이 많은 의석을 줬는데 또 싸움질만 한다고 비난할수도 있으니까.
나 : 그거 겁나서 문재인 흔드는 김종인 체제 유지하면 지지율 안떨어질거 같나요? 내가 가족들 전부 데리고 윤의원 찍은 건 문재인 지키라고 그런겁니다. 윤의원님한테 꼭 좀 전해주세요. 여 : 네, 전해드리겠구요. 의원님이 외부 입장표명은 못하시더라도 당내에서 의견은 충분히 개진하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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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성과가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당원 여러분들이 너도나도 한번씩 전화해주시면 힘이 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