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게시물ID : freeboard_7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괜찮겠어?
추천 : 0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3/09/02 22:51:42
처음엔 너의 배경이 좋아서 ..

하지만 금방 깨달았어.. 배경이 아니라.. 너의 자체가 왠지 너무 좋았었어..

알고보니 사람 배려해주고 다정하고 잘해주는 모습에.. 너무 끌렸는데..

그래서 정말로.. 잘해볼려구 여자친구 해두돼냐고 용기내서 말했는데..

의외로 너가 여자친구 하라고 말하더라.. 너무나 쉽게..ㅎㅎ

너의 여자친구 됐다는 그사실에 너무 좋았다..

내가 내 자신이 웃기고 신기할 정도였어.. 이런일 없었거든 ㅋㅋ

근데 연락이 왜이렇게 안됐니.. 그렇게 내가 안절부절하면서.. 울듯이 걱정하면서.. 

문자고.. 음성이고 잔뜩 넣었는데..

참..무심하네더라..너라는 사람..그거아니? 그래도 나 은근히 너 믿었거든..

근데.. 연락한번 없다가 걸려온 한통의 전화..

너의 전화번호였어.. 근데 들려오는 수화기의 음성은 여자더라..

상대방:"저놔받으시는분..누구에요?"

나:"그러는 그쪽 누구시길래?"

상대방:"나 xx여자친군데?"

ㅎㅎㅎ..옆에서는 니가 당황하며 저놔끈으라는 소리와 함께 저놔가 끊기고..

ㅋㅋㅋ..그런거였니? 바보같이 나만 그렇게 걱정하고 좋아했던거니..

그래도 그 후에 니가 무슨한마디 해주길바랬어.. 할말있다고 오후에 저놔할테니 받으라는

내 문자를 본거니? 니 전화번호 눌렀더니.. 이렇게나오더라..

-- 지금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ㅎ ㅏ ㅎ ㅏ .. 너.. 그런애였어?

힘드네요.. 벌받은거같기도하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