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베오베 사촌동생글을 읽어보다보니 제 어릴적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사촌형들은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제가 6살때 이미 30대였던 관계로 장난감이니 컴퓨터니 그런걸 가지고 형들을 못살게 굴지도 않았고
나이차이도 많이나니 조심스러웠던 기억이...
하지만....
큰아버지가 사준 불꽃놀이를 옥상 다락방에서 가지고 놀다가 옥상에 불을 내서 새해 첫날부터 큰집을 불냈던 기억이;;
차례 지내고 다시 올려둔 제기들도 다 타버리고..
겁나 맞고...
그랬었던 기억이...
왠만한 글올라오는 것보다 더 큰일을 저질렀던 기억이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