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원내지도부 선택은 `경험`과 `전문성`이었다.
국민의당은 27일 박지원 의원과 김성식 당선자(재선·서울 관악갑)를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합의 추대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만 세 번째다.
그는 18·19대 국회에서 각각 한 차례씩 원내대표를 맡은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를 세 번째 하다니, 기네스북에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책위의장으로서 박 의원과 호흡을 맞출 김성식 당선자는 정책통으로 꼽힌다.
김 당선자는 2003년 한나라당 시절 원외 위원장 최초로
경제와 예산을 담당하는 제2정책조정위원장 자리를 맡은 인물이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강조한 `일하는 정당, 공부하는 정당`을 실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아울러 안 대표는 반대파를 설득해 `만장일치` 합의 추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당 리더십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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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력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더민주도 잘 뽑아야겠네요
박지원 보통 아닌데, 누가 상대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