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괴상한 꿈을 자주 꿉니다. 지금까지 꾸었던 꿈 중 최악에 루시드드림도 있었고 악몽도 자주 꾸고 하루에 꿈을 5번 연달아 꾸게 된 적도 있고 하여간 꿈을 참 많이 꿉니다. 오늘 꿈꾸고 일어나자마자 멍했습니다.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나는 꿈은 처음이었고 마치 방금 있었건 일처럼 그냥 꿈이야기는 제 이야기였습니다. 평소에 꿈을 많이 꿔 항상 꿈속에서 꿈인걸 알았지만 이건 그냥 제 하루의 일마냥 일어났습니다..
큰집으로 이사를 갔다. 그리고 몇일뒤 남자친구가 놀러왔다. 집에와서 가운데 방에 있는 그림을 보더니 이상하다고 했었던 적이있다 자기가 조금 뭔가를 느낄 수 있는데 이건 영 기분이 안좋다고 했다.. 그 그림은 어느 여자 아이의 얼굴로 가득차있는 기분 나쁜 그림이였다. 푸르스름한 큰 눈동자가 기분 나빴다 그리고 맨 끝방 책상에서 우린 부적 하나를 발견하였다 너무 오래되있었고 오빠가 진지하게 무당을 한번 찾아가보라했다. 이건 너무 오래되었고 낡았고 싸구려니까 이제 효력이 없을거라며 그날부터인지 아니면 전부터였는데 느끼질 못한건지 어느 아이의 시선이 느껴졋다 자다보면 등을 아이같은 작은 손가락으로 살짝 만지기도 하고 분명 옮겨져있던 물건이 다시 돌아와 있기도 하고 가운데방에서 작은아이가 뛰어다니는게 느껴졌다. 미쳐버릴것 같았다 무서웠다. 그아이는 점점 더 잘보이게 되었다. 혼자서 무당을 찾아보앗다. 최고로 좋은무당이 필요했다. 엄마가 자기 친구분 중에 엄청 용한 분이니 연락해 보라고 했다. 바쁘신 그분은 당장 그날에 날 만나러 오셨다. 처음엔 보시더니 하..안되겠다 그냥 적응하고 살아야겠다 하셨다... 무너지는줄알았다 안된다고 제발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더니 집안을 꽤 오래 돌아보시더니 그림은 관련없다고 하셨다. 대학가를 간적이 있었냐고 하셨다. 얼마전에 대학가에서 술 진탕마시고 취한적이있었다. 네 라고 대답하니 다음부턴 조심해 대학가는 이것저것 구분안되어 엉켜잇거든 아무나 잘 따라간단다라고 하셧다 그러더니 나와 엄마를 불러 신신당부하며 알려주셨다. 둘다 침대에 누워 엄마랑 벽쪽을 향해 몸을 돌려 누워라 누군가 아래에서 널 만지고 끌어내려해도 참고 모른척 무심하게 하여라 그리고 절대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말씀하시고는 불을끄고 아줌마는 머리맡에서 지켜보시며 엄마를 끌어암앗다 그리고 아쥼마는 주문을 외우셨다 그러자 정말 누군가 소름끼치게 그리고 실감나게 내 등을 만졌다 손가락으로 누르기도 하였고 만지기도하고 마치 칭얼거리는것처럼 소리내며 내 옷을 잡아당겼다 내몸도 잡아당겻다 마친 삐친 나의 몸을 자기쪽으로 돌릴려는듯 그러나 결코 강하지않게 잡아댕겼다. 우는듯한 소리가 들렸고 계속 그러하였다 이제 아줌마가 일어나서 관심없는척하며 방을 치우라했다 보아도 보지못한척처럼 옷을 개고있었더니 내옆으로 와서 날 바라보며' 그것이 '나를 버리지 마라..하였다 그건 도깨비였다 초록색 몸에 조그마한 뿔을가진 나이많고 몸집이 작은 소름끼쳣지만 참고 옷을 정리하며 돌아다녔다 그것은 내손을 잡았다. 자기를 잊지말라며 자긴 여기있다고 하였다 아줌마가 신경쓰지말라고하였다 그냥 슬픈척 해라 하셨다. 너무 서러워 울어버렸다. 그것은 놀래서 왜 우냐 자기때문이냐며 엄청 슬퍼하였다 이내 창밖으로 도깨비 두마리가 더 보엿다 뚱뚱한놈과 말라서는 길죽한놈 갈색놈들이 지켜보며 저녀석은 바보야 멍청하게 저러고나 있고, 그러자 다른놈이 그러게 가지말랫는데 뚱뚱한놈이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난 저집 좋았는데 먹을것도 많고". 길쭉한놈이 말했다. "우린 계속 남아있자". 아줌마가 그때 갑자기 날 바라보며 입모양으로 토 하라고 하셨다. 토하는 척을햇다 꺼이꺼이 울며 숨이넘어갈만큼... 작은도깨비는 엄청슬픈얼굴로 그만큼 힘드냐며 자기가 떠나겟다고햇다. 그렇게 그것은 사라졌다. 안도했다 다행이다..하지만 정말로 구토가 나왔고 계속 꺽꺽거리자 두 도깨비들는 소근거리며 우리땜에 아픈가보다며 킬킬거렷고 아줌마는 나에게 어서 쫒아내거라 똑바로 쳐다보며 소리질러라 저들을 놀래켜 버리라하셨다. 그리하엿다. 힘을 쥐어짜 소리질르고 또 소리질렀다. 그들은 깜짝놀라 도망가였는데 이때 모습은 큰 갈색 새였다 꿈속에서 집안에서는 항상 새소리가 들렸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