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친구의 부인 분이 디자이너(?)셔서
그 분 옷이라면서 4, 5년 전 쯤에 아버지가 주셨어요.
받았을 당시에는 어떻게 입어야 할 지 몰라서 방치하고 있다가
요새 꺼내서 입어보니
괘,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추워서 못 입고 내년 날 풀리면 입을 텐데 이상하지 않을까요?
아버지 친구의 부인 분이 디자이너셔서..2
이건 소재 질감이 특이해요.
그, 종이꽃 만들 때 쓰는 주름종이있죠? 주름져있고 펴면 늘어나는 거.
그거 같아요.
원래 그런 천인지 일부러 주름을 잡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버지 친구의 부인 분이 디자이너셔서..3
엄청 부들부들해요. 촉감이 좋아요.
커다란 단추가 달렸는데 단추 안 잠고 입는 게 나은 듯.
이건 진짜 옛날 옷이에요.
어머니가 2, 30년 전에 미도파 백화점(?)에서
사신 거래요.
사진 상으로는 안 보이지만
팔 옆에 보면 옷장에 오래 걸어둬서 까맣게 되었어요.
한 번 더 빨아볼거에요.
어떤가요?
지금 제가 입는 옷들보다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것 같기도 하고...
입고 이상할 정도만 아니면
내년에 입고 다니려고요ㅋㅋ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