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타의 추억
게시물ID : humorstory_16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탄소주
추천 : 7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6/24 20:00:28
한 때 스타에 미쳐살았던 적이 잇엇음
고2때엿으므로 지금으로부터 10년이 훌쩍 지난 이야기임
그때 야간자율학습은 개나줘 이러면서 맨날 1500원짜리 피시방에가서
매일 5000원가량을 피방사장한테 상납하엿음

어느날 수중에 돈이 한푼도 없는것을 알고
이제 피방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발걸음은 피방으로 향하는 날 보앗음

빚과 빚 거기에 빚 또 빚을 져서
이제는 컴퓨터를 사야겠다고 맘먹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고2때 팬티입고 놀이터에 나가봤음

결국 나는 인터넷 경품행사라는 좋은것을 발견하고
매일 피방에서 하루에 15분씩 엘리타임에 경품사이트에 가입후 응모를 햇음

어느날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날 찾는거임..

난 누구신데요 햇더니
스포츠신문어쩌구 저쩌구인데 경품 당첨됏다고
주소불러달라고해서 와 신난다 하면서 불럿음
근데 경품이 궁금해서 물어봣더니

오리리 화장품 제공 컴퓨터라는 거임

진짜 기분 좋아서 엄마한테 말했다가
고2때 두번째로 팬티입고 놀이터에 나가봤음

근데도 뻥 아니라고 하니까 엄마가 결국 그 스포츠신문어쩌구저쩌구에 전화했음

"경품 행사 당첨되신 분들 전화드리고 있었어요"
라는 말을 듣고 엄마 급흥분.. 히히히호호히하히호하화히 이러니까
그쪽에서 무슨 경품인데 그러냐고 되려 물어봄

울 엄마 오리리화장품 컴퓨터라는데요 그러니까

그쪽 줜나 웃더니 

오리리화장품 콤팩트라고 함

ㅅㅂ

ps. 그 콤팩트는 수능시험 후 고3들에게 무료로 화장강의 해주고 나눠주는 콤팩트랑 같은제품
ps. 이 이야기를 웃음이 뭇어나는 편지에 보내서 월장원 컴퓨터 받았음 대1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