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글 작성하니 양해바랍니다. 정 불쾌하시다면 읽지 말아주세요.)


그냥 순수히 유머 찾아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도 하지 않고

잠깐잠깐 들어오는 네티즌들이 더 필요하고 또 그들 때문에 오유가 돌아가는 것임.

회원 가입해서 흔히 말하는 디씨의 네임드 같은 것이 되기 위해 발악하는 사람들보다 위의 분들이 더 필요함.

오유를 위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네 어쩐다네 하는 사람들 때문에 각종 게시판에서 분열이 더 생기고

심한 경우, 3일 넘게 같은 문제의 분쟁 글로 유머자료게시판과 베스트게시판이 덮인 적도 있었음.
(MB 정권이나 그런 공적인 문제가 아니고 단지 회원끼리의 분열로 인해)

오유를 위한 마음이라고 하면서 정작 오유를 찾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뭐야, 왜 지들끼리 싸우고 난리야. 여기도 변했나?'

이런 생각에 오유를 뜸하게 접속할 수도 있는 문제임.

생각해보면 모순 아님?

또 유머 자료 올라올 때마다 진지 먹는(소위 말하는 선비정신)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진짜 꼴보기 싫음.

그렇게 빡빡하게 살아서 어떻게 살아감?

개콘을 다큐로 볼 사람들이네.

다큐멘터리 보면 완전 심각해져서 죽는 거 아님?

성인 게시물이나 그런 거에 진지 먹고 선비정신 발휘하면 당연히 그들을 옹호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평범한 유머 게시물에 완전 진지하게 작성해놓고

'진지는 ㅇㅇㅇ로 먹었습니다.'

이렇게 쓰는 사람들 싫음.


여기는 스트레스 잠시 잊고 웃으려고 오는 곳이지

자료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기 위한 곳이 아님.


아, 글 방향이 묘한 곳으로 흘러갔네.

여튼 말하고 싶은 거 요약하겠음.

1. 오유를 위한다고 포장하고 오유 들쑤시지 말자.
2. 쓸데 없이 진지 먹지 말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