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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홍걸 ‘브로맨스’에 눈이 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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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9
조회수 : 10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8 16:56:45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의 ‘브로맨스(브라더와 로맨스의 합성어)’가 새삼 화제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표의 총선 직전 호남 방문에 대해 “제1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가 호남을 방문도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당의 위신이 땅바닥에 떨어지고 호남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들이 크게 실망하셨을 상황”이라며 “늦게라도 (호남 방문이) 된 것은 잘 된 일이고, 호남은 비록 그렇게(참패) 됐지만 수도권, 영남에서 긍정적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표에게 “앞으로 포용력을 발휘하고 친화력을 발휘해서 통 큰 정치, 담대한 정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문 전 대표의 약점으로 꼽는 친화력과 대담함 부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극 개진한 것입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기자와 가진 인터뷰 당시 김 위원장에 대해 “참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며“생각과 행동이 참 바르고 올곧다”고 말했습니다.

서로 다른 경로를 다니며 선거 유세를 다니던 두 사람은 몇 차례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서 함께 참석하는 정도였지만 문 전 대표의 호남 방문 때부터 부쩍 같이하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10살의 나이 차이(문 전 대표 53년생, 김 위원장 63년생)의 두 남자는 평소 잘 웃지 않는 진지한 표정의 소유자입니다. 두 사람 모두를 인터뷰한 입장에서 ‘썰렁한 농담’을 던졌더니 두 사람 모두 정색을 하고 답변을 해서 당황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면 도대체 누가 먼저 말을 꺼내기는 하는 걸까 하는 괜한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하의도에 들렀을 때 함께 식사를 했던 식당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두 남자의 관계’에 대해 물었습니다. “다정해 보이던데요. 두 분이 말은 많이 안하시지만 무안 뻘낙지로 끓인 연포탕을 먹고 맛있다며 낙지가 어디서 나오고 등등을 얘기하는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138939&sid1=001&lfrom=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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