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올라오는 리뷰를 통해서 알게된 영화다.
이미 용가리의 전과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안하던 작품이다.
최근 같은 아시아권 SF장르 신화를 보면서 디워에 대해 관심도 있게 됬고,
몇몇 디워리뷰도 보게되면서 디워에 대한 생각도 좀 많아졌다.
용가리적에 신지식인으로 심감독이 뜰때 나도 기대했다.
그때 그를 국제적 사기꾼이라고 몰던 사회단체까지 있을정도였을때 난 그 사람들을 욕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이 옳은 것이 되버렸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배신감 느낀 적지 않은 팬들이 안티로,또는 무관심으로 돌아섰을지 모른다.
이 디 워의 리뷰에 있는 반응을 보면 말이다.
그 전철을 따를 것이라고 이 신작에다 적용시켜 싹을 밟아 버리기 위해 굳이 지나간 과거를 들쳐내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예술창작에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도 아니고,매너도 아니고,건전한 비판도 아닌 그냥 쓰레기 소리일 뿐이니깐 말이다.
개인적으로 디 워에 응원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사실 많이 걱정이 된다.
사실 네이버 영화를 이용한지 몇일 안되는 갓초심자를 벗어난 유저로써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크게 느낀 점이 있다.
1,국내의 영화판이 예술이라는 순수성에 비해 넘 더럽다는 것이다.
국내 영화계의 상업성이 과도하게 지나쳐
알바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 있고,
제작,배급등의 자사의 영화들은 공동지원해서 방송등 미디어,인터넷알바들을 통해 밀어주고,무조건 띄우는 반면,
경쟁하게 될 영화들은 무조건 흠만 찝어내서 매도하고 죽이기 일쑤이다.
최근 한국영화의 아시아에서의 위상에 긍지를 갖고있던 한국인으로써 상당히 실망하게된 모습이다.
그냥 자랑스럽게 생각만 했지 이 바닦이 이렇게까지 썩어가는지는 몰랐다.
심감독은 영화계의 주류라 볼 수 없고,용가리의 전과로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따라서 디워는 영화계 상업성 알력에 희생량이 될 가능성이 있다.
2,,불법 다운로드팬들의 매너다.
네이버 영화리뷰판에서 지내면서,
작은 모니터의 허접한 초기자막으로 영화를 보고서도 맘에 들지 않으면 무조건 쓰레기 취급하기를 망설이지 않는 철없는 어린 비매너의 다운로드팬들이 적지 않음에 상당히 놀랬다.
영화에 대해서 비평을 하고 싶다면 공정하게 극장스크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적어도 매도성리뷰는 쓰지 않는 것이 다운로드 팬의 양심이라고 본다.
하지만 정당한 비용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영화죽이기에 선봉에 서려는 불법 다운로드팬들의 악질매너는 경악스럽다.
3,한국관객의 아시아SF의 선호도다.
코믹,드라마를 중시하는 한국관객은 재미,스토리치밀성에 편집증세를 보인다.
SF의 장르적 특성상, 영화속에 있는 소소한 재미에는 인정하지 못하고 전체적 재미가 없을때,스토리의 리얼리티가 떨어질때 영화팬이나 다운로드족들은 쓰레기발언남발을 주저하지 않는다.
영화는 무조건 그들을 만족시킬 만큼 재미있어야하고,아니면 감동을 줄만큼 드라마적 리얼리티가 투철해야 한다.
그것을 하나라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그들은 돌 던지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또 SF특성상 CG의 수준이나 스토리의 비현실감도 장점보다는 한국관객들의 부정적타겟이 된다.
한국관객은 반지씨리즈등의 헐리웃 영화로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져있다.
그들은 완벽하지 않는 CG수준에 냉혹하다.관용을 기대해선 안된다.
또한 SF스토리는 우뢰매스토리로 매도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광선쏘고,날아다니는 SF에 스토리구성이나 화면구성이 전체적으로 치밀하지 못한다면,
우뢰매로의 매도는 예약되 있는 것이다.
4,아시아SF에 대한 한국관객의 적응도다.
한국 영화관객들은 SF장르에 대해 스타워즈나 반지등 헐리웃에 길들어져 있다.
그들은 아시아SF는 생소하고 거리감이 있다.
자칫 아시아SF에 거부감을 가지며 비헐리웃표SF는 우뢰매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분히 한국적인 내용이 있는 디워가 이런 한국관객의 SF에 대한 적응도를 극복할 수 있을까 하는 점도 염려스럽다.
디워가 국내용 영화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1~4까지 염려하는 점은 국내에 많이 치중해서 나타낸 의견이기는 하다.
하지만 디워가 국외용으로만 제작되는 영화는 아닐 것이고,
국내상영도 이뤄질거라 보고,
또한 자국에서도 응원받지 못하고 욕먹는 작품이 해외에서 힘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우려해본 점이다.
디워는 이런 잠재된 악요건들을 현실적으로 극복해야하는 난관이 있다.
난 심감독이나 디워를 비난하고픈 마음은 조금도 없다.
계속 상영을 미루고 있다는 심감독의 모습을 보면,
용가리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또 그 전과를 극복하기 위해 공들이고,한편으로는 고뇌하는 창작 예술가적인 모습을 보는 듯해 개인적으로 디워가 잘됬음싶다.
그런 마음에서 네이버 영화정보의 디워스토리를 봤는데,한국영화계나 한국관객성향을 봤을때 걱정이 된다.
첫술,두술에 배부를 수 없다,난 심각독이 한 작품에 공을 많이 들이기 보다는 과감하게 실패를 계속하더라도 좀더 다작해서 경험축적을 많이 했음싶다.
하지만,역시 심감독 영화의 제작비등 스폰서 여건도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는 없을것이다.
또 한편 국내외 감독들 밑에서 특수촬영 감독이나 스탭진으로 참여해 정식감독수업도 받았으면 한다.
어린이용 방학 영화와 정통영화는 많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심감독의 영화감독으로써의 능력도 상당히 불안요소이기 때문이다.
부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한국영화계,한국영화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디워가 성공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