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가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러다 호남지지율 대구보다 낮아집니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 지도부가 다시 호남을 찾는다.
28일 더민주 전남도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다음달 2일 전남에서 대불산단 기업체 방문, 총선 출마자·자치단체장 간담회 등 행사를 한다.
총선 후 지난 25일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찾은 뒤 1주일 만의 호남행이다.
김 대표 등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를 방문한 뒤 영암으로 이동해 오후 4시 30분 대불산단 조선 관련 업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한다.
이어 오후 5시 30분에는 무안 남악으로 옮겨 이낙연 전남지사, 전남 유일의 더민주 당선자인 이개호 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현안 설명을 듣고 당 차원의 협력을 약속할 방침이다.
총선 출마자, 자치단체장 간담회도 예정됐다. 이번 일정에는 양승조·이종걸·진영 비대위원, 이언주 조직본부장 등이 동행한다.
도당 관계자는 "총선에서 텃밭 민심이 돌아선데 대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지역민에게 다가서겠다는 진솔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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