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정말 기대했던 생일인데 막상 오늘이 되니까 별로 기쁘지 않네요..
연락오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오빠가 저녁 사준다고 했는데 학교 일이 바빠서 오지 못한다구 하구...
칫.. 나는 걔 때문에 오늘 저녁 약속 다 취소했는데...바보 멍청이
덕분에 방에서 잉여잉여네요 ㅋㅋㅋㅋ
역시 오유인은 ASKY
아무한테도 축하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어머니한테도 연락 안올것 같고...
참 제가 인생 헛살았나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난 나름 대인관계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아무것도 없는것 같네요.
어머니가 술 마시면 항상 제가 태어났을 때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본인이 하시던 잘나가는 일 다 포기하고 저를 돌보셨다고 얘기하셨는데
저는 항상 그 말을 들으면 제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오늘따라 그 말이 계속 생각나네요
정말 찌질하지만, 이렇게 글이라두 올려요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욕심부리는 걸 수도 있지만, 태..태어나줘서 잘했다고...말해주시면 안될까용..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