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어버이연합 앞에서 일당 2만원짜리 노인 알바를 성토하는 (급히 날림으로 만든)피켓을 잠깐 들고 있었는데, 별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달려 들어서 피켓 부수고 둥글이 교주의 존엄한 옥체에 손상을 가했다.
그 중에는 [자유민한부모연합대표] 김미화라는 자가 있었다.(둥글이에게 손지검하는 사진의 여자.) 이 양반이 누군가 하니, 어버이연합 일당 2만원 사건 폭로 며칠 후인 4월 22일. 시사저널 사옥 앞에 쳐들어가서 '시사저널 종북빨갱이 몰이'하는 중에 "진보단체 집회에서는 5만원 받는다."는 넋떨어진 소리를 한 여자이다.
자기들 잘못에 대한 반성은 않고 이 화살을 엉뚱하게 남에게 돌리는 이런 파렴치한 언사를 행한 이가 과연 어떤 인간인지 직접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도대체 누가 어떤 단체 집회 가서 5만원 받는지 물어보겠다고 다짐 했었다. 마침, 오늘 현장에서 이 인간을 만나 삿대질하면서 고성이 오가는 상황에서 물었더니 자기가 5만원 받았단다. 하여간 이 영상이랑은 내일 올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