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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을 팽해라
게시물ID : sisa_731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evo
추천 : 4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9 01:30:44
문재인이 김종인을 데려온것은 
첫째는 당권 장악이요, 둘째는 대선 이슈선점이다. 
김종인이 옴으로써 이종걸, 박영선류 깽판들이 정리되고, 총선에서 승리했다.
누누히 말해왔지만, 김종인이 권력욕심 같은건 상수로 처리해야 한다.
김종인은 깽판쳐서 나쁜놈 이라고 비판하는 것보다, 문재인이 김종인의 목줄을 잡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김종인의 문재인 비난은 권력투쟁이다. 문재인이 데려와서 행사한 조건부 권력을
자기권력으로 치환하려는 행위다. 권력투쟁 자체를 욕할 수 없다. 다만 경선이라는
정당한 권력투쟁절차를 밟은 것이냐, 비대위라는 부여받은 권력을 가지고  당권장악
투쟁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전자는 비난할수 없으나, 후자는 명분이 문재인에게 있다. 즉 후자로 나온다면 문재인이 팽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같이 끝가지 가는 것이 가장 좋고, 두번째로는 문재인이 약점을 잡고 목줄을 당기는 것이
좋고, 셋째로는 일시적으로 쓰고 버리는 것이 좋다.

총선은 끝낫다. 일시적인 승부수는 성공했다. 김종인의 깽판은 계획속에 있어야했다. 그것이
없었다면 문재인이 리더자질이 부족한 것이고. 그래도 수많은 비판들이 있었지만,
김종인을 데려온 것은 맞다. 총선전까지 끌고 오게 한 것도 맞다. 김종인 없었다면 내부통제
할 수 있는 수가 있었을까? 문재인의 도박은 성공이다. 김종인의 실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문재인이 통제할 수 없었다. 전권을 주지 않으면 협력을 얻을 수 없으니까. 
나머지는 김종인의 실수를 돌려놓는 것이다. 

김종인이 일할때는 김종인을 비난하지 않았다. 크게 보면 맞는 전략이고, 김종인을 흔드는 것이
문재인을 흔들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종인이 문재인을 흔들때는 네티즌들이 비난이
각별하다. 문재인의 입장에서 김종인 팽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김종인이 정청래를 팽할때 문재인은 가만히 있었다.
송영길이 정청래가 김종인을 팽하자고 할때 문재인은 가만히 있는다.

무엇이 다른 가? 문재인은 대선주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 그것을 핑계로 움직이지 않는건 배임이다. 따라서 문재인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밖에없다. 정청래를 팽할때 네티즌 말고는 모두 조용했다. 그래도 문재인은 요청하지 않았다.
그것이 문재인의 뜻이었다. 김종인을 팽하자고 할때, 문재인은 당내사람들을 통제하지 않았다.
무엇인가? 그것이 문재인의 뜻인것이다. 

국민들이 문재인을 보고 있다. 국민은 만만한 리더를 원하지 않는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통제하는가, 김종인에게 통제당하는가가 중요하다. 
리더의 결정을 지켜봐야할때가 있고, 리더를 지켜야 할 때가 있다.
지금은 문재인을 지킬때다. 김종인을 삶아먹고 구워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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