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는게 너무 너무 힘이 들어요.
게시물ID : gomin_731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qZ
추천 : 0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11 19:07:40
 회사엘 다녀오면 잠만 잡니다.
너무 무기력해요. 회사 업무도 못따라가서 한참 아래 후배들한테도 무시당하고, 회사를 그만두자니 다른 그 어떠한 일도 잘 할 자신이 없고 ...
잠을 들기전 내일 회사를 어떻게 가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잠이 들고 눈을 뜨면 또 고통의 연속이구나 하는 두려움이 절 감싸네요.
이해력도 부족하고 다른 사람 눈치를 너무너무 봐서 제 원래 성격이 어떤건진 잊어버린지 오래되었고, 정말 왠만한 일에는 성질도 나지 않고, 내가 다 그렇지 뭐 하며 체념해 버리네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요. 살아도 의미가 없어요. 그렇다고 돈을 모은것도 아니고 돈은 돈대로 빠져나가고 ...
집에서는 그만두고 좀 쉬라 말하지만 나이 30에 몇개월 쉰 담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려나요.
폭식으로 뱃살은 늘어만 가고 낯선이의 시선에 움찔거리는 사회의 바보가 여기 글을 올립니다.
꿈도 없고 희망도 없이 그냥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 인생 ...
제 인생에 결혼이나 연애는 꿈도 꿀 수 없이, 정년 퇴직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정말 암울하고 바보같죠?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공황장애에 우울증까지... 아마 대인기피증도 왔나 보네요.
하아, 삶이라는게 왜 이리도 제겐 가혹한 것일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