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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어린 시절이나 시골에서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해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744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널소유하겠어
추천 : 0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1 20:05:17
간단히라도 좋으니
어린 시절 겪었던 재미나고 유쾌한 이야기들이나
오싹하고 기묘한 무서운 일들,
어이없고 짜증이 났던 일들,
그런 일들을 이야기해주세요!

전 어릴 적에 진돗개를 키웠었는데
개랑 뛰어놀았던 것이 그렇게 좋았네요.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콩쥐라는 말티즈 종에 강아지가 왔는데
그때 강아지를 너무 못살게 굴어서
나를 보면 경계하고 짖고 물어 뜯곤 했죠.
(10 여 년이 지금도 나를 보면 경계하고 짖는 것이 함정)

한 번은 집 뒤편에 닭을 키웠는데
우리 어릴 적에 학교 끝나면 막 병아리 팔고 그랬잖아요.
그거 사와서 키운다고 병아리 막 닭장에 넣어두고 키웠는데
(가끔 집 안에 연필 통이나 그런 데에 한 마리 씩 키웠는데 모두 며칠 뒤에 죽음 ㅠ)
우리 집 바로 옆에 가족이 운영하던 커다란 식당이 있음.
그래서 늘 고양이가 많았는데... 병아리를 잡아먹음....

작은 형이 고양이 혼내러 갔다가 물린 사건도 있음.
하도 어슬렁 거리니까 쫓아내러 갔는데
막 집에 밭도 일구고 터가 넓어서 숨을 공간이 많았음.
그래서 비닐하우스 뒤편으로 가보니 뭔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함.
근데 새끼 고양이가 있어서 귀엽다고 보는데 갑자기 확 물더니 울더라고 함.
그리고 어미가 나타나서 막 사나운 개처럼 으르렁 거렸다고 하는데 (이건 거짓말인 듯...?)

뭐 이런 사건들 말입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나
가끔 시골에 놀러 갔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네 집에서 일어난 일들,
그 지역에 소문이나 전설 등등
글을 쓰느라 여러 이야기를 수집하는 것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나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채우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고 막 나쁘게 정보를 수집하는 이상한 사람은 아님. 오해 ㄴㄴ)

모두들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연휴 재밌게들 보내세요~_~
이글 보면 생각나는 글들 하나씩 써주시면 감사하겠슴^^
새해에는 모두 ASKY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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