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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뭐랄까 내가 옷을사는건지 옷이 날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fashion_84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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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왕부왕자냥
★
추천 :
0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01 20:56:33
오랜만에 쇼핑가서 거금을 쏟고나니..
누님들이 옷 이쁘다고 칭찬 난리 (감동이긴한데 오바하지마라고)
엄마의 [내 아들이라 몸매가 잘빠져서 그래]라는 말에 한마디 (눈물날뻔했지만 사실 내가 잘큰거겟지)
매형들의 [음...뭐....그...음...]이라는 한마디에 (아 그래요 대답을 해줬음 하지만.)
라고
듣고나니.
[아 내가 좀 더 옷을 사입으면 더 잘봐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에오자마자 또 사기 시작..
이게 게임 중독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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