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봐온것으로 보면, 종편이 하는일은 항상 이유가 있었죠. 그런데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필요는 없다고 봄.
만약, 종편에서 안철수과 국당을 밀어주고 더민주는 공격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둘 중 하나이겠죠.
국당과의 연정 혹은 연합을 염두해둔것이거나...그런데 이것은 의견이 갈리기는 하죠..
아니면 이런것이겠죠.
새누리는 총선에서 패배해서 한동안은 그 역풍으로 지지율이 고전할것이고, 또한 종편들은 지금의 박근혜정부와도 대립인듯보여짐..
케이비에스, 엠비씨는 보도를 안하는데, 종편들은 어버이연합을 보도하고 까는거보면....
다시말해, 종편의 입장에서는 박근혜도 씹어야하고, 더민주도 경계해야하는데...
박근혜만 씹어대면, 자연스레 더민주가 상대적으로 효과를 누리겠지요...선거에서도 이겼겠다....전국적으로 고른 의석을 확보했으니...
그러니, 나중에 다시 빼오기 쉬운 국당을 밀어준다고 보여집니다....
즉, 더민주는 덩치가 큰 당이고, 국민의당은 여러가지 한계를 가지고있고, 또 이런것들을 공격하기가 쉽다고 보여짐.
지금 국당밀어주다가, 나중에 새누리가 안정을 찾고, 새누리와 종편이 다시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즉 비박이 중심이 된다면...
종편에서 딱 2주만 떠들면되거든요...
국민의당은 호남당, 안철수의 미숙함, 뭐 도끼사건같은거 방영 몇번해주면 끝나는것이고.....아무튼 약점이 매우 많은곳인죠...
즉, 지금은 새누리길들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렇다고 더민주의 총선승리의 분위기를 더민주가 잘해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려면 국당을 밀어주는게
쉽죠..언제든지 다시 가져올수있는 표들이니....
또한, 호남에게로의 메세지, 즉 안철수와 국당이 잘 나가고있으니 계속적인 지지를하고있어라....
이런 복합적인 이유겠지요...별거 있겠어요....
혹은, 종편이 친박과는 대립이라는 전제하에서 본다면, 국당과 비박과의 꿍꿍이도 있을수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