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깬 나는 여기가 어디지 하고 어리둥절 하던중 급격하게 주변이 밝아지며 여기가 넓은 운동장의 가생이에 놓인곳임을 깨달았다..
넓은 운동장에선 수백명의 사람들이 단체로 이상한 군무를 추고있었고 그들은 아마도 전부 젊은 남자로 생각이 들었다
내 옆에는 어떤 어린소년이 앉아있었는데 이 상황이 궁금한 나는 그 소년에게 여기가 어디고 다른사람들이 뭘하고 있는거냐고 물어보았다 그 소년도 무슨상황인줄 궁금해하고 있었다 할머니랑 자고있는데 자기도 깨어난지 얼마 안되었고 깨어보니 이런 상황이라고..
한 30분정도 보고있었을까 단체로 군무를 추던사람들중 보라색 티셔츠를 입은사람이 그 소년을 무리로 데리고 갔다 그 소년에게도 보라색 티셔츠를 입히고 춤을 따라시키는것 같았다.
뭐에 홀린듯 춤을 한참더 보고있는데 아까 소년을 데려간 보라색 티셔츠가 날 데리러 왔다.
난 거부를 했고 그 사내는 날 끌고가려고 내팔을 붙잡았다 난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완강히 거부를 했는데 소리가 너무컸을까.. 춤추던 사람들중 근처에 있던 이십여명의 사람들이 한순간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그 사람들이 춤을 멈추고 나에게 다가와 날붙잡고 머리위로 들어올려 운동장한가운데로 데리고갔다.
한가운데 날 던져놓고는 그 들은 다시 춤추는 무리에 합류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다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즈음 춤추는 무리의 춤이 바뀌면서 내 주위로 동그랗게 둘러쌓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