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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삼촌이랑 싸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988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마트제이슨
추천 : 0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01 22:22:37
이틀이 지났는데도 너무나도 화가 치밀어서... 말투가 좀 공격적일수도 있습니다....
너무 억울한데 하소연할곳이 없습니다. 욕이 좀 나와도 죄송합니다 ㅠㅠ

저희 집안엔 결혼안한 삼촌이 한분 계십니다.
전 이 삼촌이 너무 싫어서 작은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고 삼촌이라 부릅니다.

이 삼촌이 싫은 이유는 만날때마다 깽빤쳐서 그럽니다.
이번 명절때는 저랑 한바탕 했습니다...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얻어터졌다고 볼수 있겠네요...
진짜 너무하네요....씨x

진짜 명절때마다 미쳐버리겠습니다.

이 새X는 명절때마다 술쳐먹고 깽판칩니다.
전에는 저희 아빠랑 작은아버지랑 싸우더니 이제 싸울사람이 없으니까 저랑 싸웁니다.
(이번에 아빠는 외국계셔서 못오셨고 작은아버지는 삼촌이 싫은지 몇년째 집에 안오십니다.) 
싸운 이유는 이 새x가 명절때마다 만나면 자랑스러운 집안 자랑스러운 족보 몇대손 무슨파 머 이딴 얘기만 하고 남자랑 여자가 맡은 역할이 다르다 이런 개소리를 하길래, 이번 명절때는 도저히 듣기 싫어서 저는 남녀평등이 맞다고 봅니다라고 했다가 말대답한다고 겁나 소리지르네요....

저는 일방적으로 당하면서도 한마디도 못했네요, 목소리로 이기지도 못하고, 주먹질하고 싸우라면 반 노인내 상대하는거니까 제가 이기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할머니도 계신데 때릴수는 없지 않습니다. 이 새x는 제가 논리적으로 맞받아치면 그만하라고 소리지르면서 말도 못하게 합니다. 그냥 나이로 눌러버려요...
머 하기사 우리 아빠한테도 니가 형이냐 이러면서 함부러 대하는데 (저희 아빠가 형입니다), 저는 더 우스워보이겠죠....

제가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자기 말에 수긍해서 그런다고 생각해서인지 명절때 저 집에 있는동안 계속 너는 아직 어려서 자기 교육 많이 받고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이상한 소리만 지껄이네요. 전 그냥 눈도 안마주치고 무시하고 왔습니다.(저도 참 소심하죠 ㅠㅠ)

이전에 삼촌의 몇가지 만행을 정리해보자면, 
전에는 고모가 집에 몇일 재워주셨는데 그새 물건이 없어졌나봅니다. 근데 자기를 도둑으로 몰았다고 고모랑 대판 싸운적도 있다고 하고요.
(머 제가 볼때 도둑질할 위인은 아닙니다. 근데 고모가 머라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의심한다고 대판 싸운거로 압니다)
제 사촌동생이랑 저희 아빠랑 밤에 노는데 자기는 자야한다고 시끄럽다고 소리치면서 저희 아빠랑 대판 싸운적도 있습니다.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이 해달라고 곱게 말했는데 안들어서 싸운게 아니고 그냥 갑자기 "아 씨x 조용이해!!" 이렇게 소리지르고 시작된 싸움입니다.
저희집은 한동안 외국에 살았었는데 할머니 모시고 저희집에 놀러오셔서 저희 아빠랑 대판 싸운적도 있습니다. 그때 진짜 온집이 날아가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일찍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자기 앞으로 남겨놓은 유산 받아내려고 모든 형제들에 할아버지 형제들 까지 찾아다니면서 도장 받아낸다고 아주 깽판 친거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형제들 다들 엄청 싫어하고 시골 동내에도 소문이 다 났는지 동내 어르신한테 그놈 호적에서 안파내냐고 라는 소리까지 들어본적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심한건...진짜 치가 떨립니다... 제가 어릴때 저희 엄마한테 "그딴식으로 하면 밟아 죽이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저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 새x 용서 못합니다. 초등학교때 들은 이야기지만 얼마나 충격적이면 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치가 떨립니다.

친척들 얘기 들어보면 그 쓰레기는 지금 돈벌이도 잘 없어서 자기 생활도 그냥 근근히 이어가고 있는것 같은데(꼴에 서울 삽니다)....
저는 지금 그래도 지금껏 나름 착실히 살아와서 앞으로 괜찮게는 살아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 착실하고 열심히 살려구요...그래서 돈 많이 벌겁니다... 사회적인 지위도 많이 올려놓을겁니다 ... 
진짜 악착같이 살아서... 나중에 복수할겁니다... 그 결혼도 못해서 자식도 없는 개새x 늙고 병들고 돈 다 떨어져서 저랑 저희집에 도움요청할때... 병문안가서 "나쁘게 살더니 꼴 좋다" "니 좋을대로 지껄이고 다니니까 아무도 안도와주는거다" "너 병들어서 골골대는거 보니까 내가 다 속이 시원하다" "나랑 우리 아빠랑 우리 엄마랑 내 동생한테 너가 뭘 잘못했는지 하나하나 고하고 무릎꿇고 싹싹빌어라, 몇날몇일빌면 그때 도와줄지 생각해보마" 이렇게 시원하게 말할겁니다.


저 진짜 나쁘죠?
말투 험한점 죄송합니다. 
그냥 진짜 아무대도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오유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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