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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늘어나 바빠진 제주 경찰…중국어 '열공'
게시물ID : sisa_732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artan
추천 : 2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30 0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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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늘어나 바빠진 제주 경찰…중국어 '열공'

[JTBC] 입력 2016-04-29 10:04 수정 2016-04-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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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지면서 경찰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중국인 관련 사고가 늘어난건데요. 문제는 언어입니다. 그래서 경찰청이 경관들을 위해 중국어 교실을 열었습니다.

중국어 '열공' 중인 제주경찰을 최충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관광객들이 차가 달려오는데도 도로를 가로 지릅니다.

경찰이 나서보지만 그때뿐입니다.

[경찰 : 한국은 무단횡단하면 벌금을 냅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김석수 순경/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 저희가 서 있음에도 중국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설명해 드리고 싶어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중국인들의 기초질서 위반 사례는 2013년 174명에서 지난해 1267명까지 증가했습니다.

결국 제주경찰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섰습니다. 자체적으로 중국어 교실을 연 겁니다.

[무단횡단하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간단한 문장부터 생활 중국어까지, 손과 입을 다 동원해 열정적으로 배웁니다.

[김소연 경위/제주경찰청 안전계 : 작년 9월부터 중국어 수업을 계속 들어왔거든요. 지금은 중국인을 만나도 두렵고 무섭고 했던 게 많이 나아졌고요.]

강의는 중국어 강사 출신 동료 경찰관이 맡아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콕콕 집어줍니다.

경찰업무 특성상 학원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만큼 경찰 자체 중국어 수업은 더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 맞춰줘야하나...쩝..청와대 명칭도 바꿔줘야 할까..??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른다는...해외 나간 한국인 들만 해당되는건가..씁쓸하네..
  한국인정서로는 본인이 해외나가면 해당국가의 언어를 써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건데..
  그러면 반대로 외국인은 한국오면 한국어 써야되는게 맞는정서아닌가?
  경찰까지 저러면 진짜 청와대 명칭 바꾼애씨 명칭도 외국인 배려해서 따로 만들던지..참..   기준없네.씁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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