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시 정리
* 코시 6차전에서 니퍼트가 박한이에게 3점 홈런 맞기 전에 1회초에 반덴헐크가 교체된 것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팔꿈치 통증이 왔는데 두산 포수와 벤치에서 그걸 잡아내지 못하고 교체해 주지 못함
* 코치 7차전에서도 헨킨스를 바꿔줬어야했는데 교체 타이밍을 놓침
* 코시 7차전에서 갑자기 두산의 라인업이 그전에 비하여 많이 바뀜
(한마디로 두산은 7차전에서 이원석이 아닌 허경민을 썼어야 하고 6.7차전에서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이 실패의 원인)
* 긴 시즌을 힘겹게 달려오다가 마무리 되고 나면 우승팀 선수들도 우승 기쁨이 30분이 지나면 허망함으로
바뀐다고 함 (배영수 선수의 발언)
*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에 따른 보상 구단별 배분 - 삼성 50% , 두산 25% , LG 15% , 넥센 10%
(2) 아시아 시리즈에 대한 선수들 입장
* FA 선수들은 우승에 대한 배당금이 적다고 생각해서 참석을 하고 싶어하지 않음
(아시아 시리즈 우승 후 월드 시리즈 우승팀과 대결해서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가 있다면
참석할 생각을 가지고 있음)
* 참고사항 : 내년 LA 다저스 개막전은 호주 시드니에서 함
(3) 포스트시즌에 나온 감독들의 발언과 실전에서의 불일치 내용
* 넥센 염경엽 감독의 강정호 5번 기용 발언 - 경기에서는 김민성이 5번 타순
* 플옵 3차전에서 선발 3루수 정성훈 기용 변경 없다는 LG 김기태 감독 발언 - 3차전에 김용의 선발 3루수 기용
* 코시 6.7차전 직전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이원석, 오재원의 몸상태가 나아지고 있다는 발언 - 실제로는
하나도 나아지지 않음
* 코시 직전 홍성흔이 점집에 갔더니 곰의 기운이 강하다고 했다고 발언 - 하지만 실제로는 점집 근처에
가지도 않았고 유희관이 눈치챔.
(4) 내년 시즌에 바라는 점
* 거포들의 홈런 쇼가 늘어났으면 함
(5) FA 선수들 명단 및 전망
1. 장원삼 (유일한 선발 투수) - 선수가 빨리 해결을 보고 싶어하면서도,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입장. 4년에 40억 ~ 45억
2. 강민호 - 100억설의 주인공 (장난으로 해봤는데 진짜로 준다는 구단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함),
두산과 SK를 제외한 모든 팀이 필요로 하는 선수, 장강훈은 롯데 프런트가 만들어놓은 이미지 때문에 잡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판단 (정수근 "롯데는 선수들 관리를 잘 못해와서 선수들이 FA가 되면 나가겠다고 결심하는
경우가 많았음")
3. 박한이 - 정수근은 4년 장기 계약에 30억 이상 예상 (4년전 평가는 평범하다였으나 지금은 꾸준하다로 변경됨),
장강훈은 이택근 50억을 기준으로 하면 수비와 타격이 절대 뒤쳐지지 않기때문에 50억 이상 예상,
이용균은 올해 같이 풀리는 외야수 FA 중에 서열 3위라고 언급 (장강훈은 삼성을 기준으로 두면 서열 1위)
4. 이종욱 - 정수근은 팀내 비슷한 선수가 많아서 가격대가 낮을 것으로 예상. 이용균은 두산을 나가면 안되는
선수라고 말했는데 정수근이 "제가 선수시절 두산팬들이 그렇게 예상했지만 타이론 우즈, 심정수 , 진필중
선수 다 놓치고 저까지 놓쳤어요."
5. 손시헌 - 값어치 측정 불가. 타팀에서 필요로 할지 의문인 선수
6. 이병규 - LG를 나가면 절대로 안되는 선수
7. 이대형 - 가지고 있기도 애매하고 남에게 주기도 애매한 선수 (개혁이 필요한 팀에는 메리트 있을 수도)
8. 정근우 - 좋은 값어치가 예상되는 선수. SK에서 애매하게 해버리면 고향팀인 롯데로 가버릴 수도.
9. 윤석민 - 메이져리그 진출 거의 확실
10. 이용규 - KIA 잔류 확실 (선수 본인과 KIA 담당 기자들도 김주찬보다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함)
11. 박정진 - 무조건 시장에 나오려고 생각 중이라고 함 (정수근 "두산에서 필요할 수도")
12. 한상훈. 이대수 - 의외의 복병일 수도
13. 최준석 - 1루도 볼수 있고 수비를 안나가면 지명타자가 가능한 거포
14. 오승환 - 미국이냐 일본이냐 선택만 남음
* 구단과 1.2차 미팅을 하는데 구단에서 제시하는 금액을 놓고 남을지 말지 결정하라고 말함. 선수가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인 경우는 구단에서 가족들까지 설득시키려고 노력
* 선수들은 이적을 원한다면 감독의 스타일과 운영방식, 구단 시스템 등을 생각함.
* KIA는 외부 FA 영입 었다고 선언 - 정수근 "그건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음. 간보기 작전일 수도"
* 한화는 돈을 써서 영입을 하고 싶어하지만 선수들이 가기 싫어한다고 함.
* 탬퍼링의 기준이 너무 빡셈 (농담으로 너 우리팀에 필요하니까 몸 잘 만들어서 준비하고 있어라고
던진 말도 안되고 선수들의 희망사항도 안되고 있음) - 어느 정도 유연하게 해줘야
(MLB의 경우는 특정 선수가 필요하다고 타구단에서 말하는 것은 탬퍼링이 아닌 것으로 규정하고 있고
협상 직전에 구체적 금액까지 언급될 경우에는 탬퍼링으로 규정), 탬퍼링 제대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KBO에 전혀 없음 (장강훈 "KBO 기준에 따르면 이미 윤석민과 에이젼트 계약한 스캇 보라스도 탬퍼링이
되버림")
* 선수들 몸값이 너무 커져서 KBO에서 머리를 쓴 것이 용병 3명 보유로 확대 - 외국인 타자 보유 가능성이 생김.
타격코치들은 뒤에 용병이 있으니 앞타순에 있는 국내 타자에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하면 국내 타자 성장이
뒤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구체적으로 지시하지 말아야 , 국내 아마추어 지도자들이 너무 번트 위주의 타격과
그냥 방망이에 맞추는 타격만 가르치고 있는데 그것을 버려야 프로에가서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음
(용병 타자들이 들어오면 타격 코치들이 봐주지 못하는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써 줄 수 있을 수도 있음)
* 임용수 "FA가 된 선수의 와이프가 특정팀이 속한 지역 죽어도 못간다라고 한다면? 정수근 "이혼해야..
결혼하고 10년이면 길게 지낸 것" 임용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위험한 발언이군요."
(6) 정수성 은퇴 후 넥센 2군 주루코치로 새출발
* 임용수 "형과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정수근 "저희 3형제 중 처음으로 교육자가
나옴.. 저는 자유로운 인생입니다. 자신의 분야에 관련된 일만 하고 다른 코치들이 해야할 일을 선수들에게
일일이 말하지는 말라고 당부했음"
(7) 마무리
* 임용수 "장강훈 기자가 4주간 게스트로 나왔는데 이제부터 고정 진행자가 되었습니다."
장강훈 "지금까지 남자 안문숙으로 살아왔는데 이제 제대로 된 삶을 살겠네요. 진실게임에 예전에
안문숙의 숨겨둔 동생을 찾아라에 섭외되었지만 거절했어요."
정수근 "지금까지 진행되온 사사구는 10%에 불과합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사사구가 시작"
이용균 "삼성 선수들 우승 축하하고 두산 선수들 고생하셨습니다."
정수근 "다음주부터는 홈페이지에 질문을 써주시면 답변을 해드리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