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자 마자 싸우는 두사람. 게이시르 제국 재상 리슐리외와 크리스티ANG 소위 입니다.
크리스티앙 : 우리 제국군의 무기가 대규모로 사이럽스를 통해서 유출되고 있다구요! 게다가 기즈녀석한테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단 말예요!
리슐리외 : 사이럽스는 자네도 알다시피, 중립지대의 무역항이야. 그런 곳으로 정확한 증거도 없이 제국군을 파견할 순 없어.
사이럽스는 시반슈미터 챕터에서도 나왔죠. 기억나지 않으시면 호위선단을 보시면 됩니다.
크리스티앙 : 그게 무슨 말이죠, 제가 정보원을 통해서 알아낸 정보가 있잖습니까!
리슐리외 : 그리고 그 정보원은 자네 눈앞에서 죽어버렸지.
크리스티앙 : ...
리슐리외 : 공교롭게도, 정보를 전달받은 것은 자네 혼자로 주변에 목격자도 없었고.
크리스티앙 : ...
리슐리외 : 그리고 그가 남긴 메시지라고는 'Cy.IH.217호' 이라고 적은 이상한 종이 쪼가리 뿐이고.
크리스티앙 : 말씀 드렸잖습니까. 그건 사이럽스 인포메이션 홈 217호 라는 뜻일거라고요. 그곳을 조사해보면 뭔가 결정적인 증거가 나올겁니다.
리슐리외 : 만약에 아니라면. 자네 생각이나 그 정보원 정보가 틀려서 우리가 헛다리 짚은거라면.
크리스티앙 : 그럴리 없습니다.
실버애로우와 다크아머는 창세기전1,2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력과 세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리슐리외 : 분명히, 팬드래건 왕국은 우리가 친하기는 하다. 하지만 친 게이시르 제국정책을 펴던 클라우제비츠는 없고, 지금은 버몬트 대공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지도하고 있어. 그가 선대왕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으리라고 장담할 순 없네.
정세에 밝고 논리정연하군요. 재상다워요.
크리스티앙 : 그런 짐작만으로, 이런 기회를 놓치시겠단 말입니까? 무기 밀수꾼들을 일소할 수 있는 이 좋은 기회를?
리슐리외 : 자네가 말하는 기회라는 것도 단지 자네의 짐작일 뿐이네, 크리스티앙.
크리스티앙 : 하지만...!
리슐리외 : 자네의 국가를 위한 충정, 기억해두겠네. 하지만 이번에는 젊은 혈기를 식히고 참아보게나.
크리스티앙 :...
리슐리외 : ...
크리스티앙 : ...알겠습니다. 크리스티앙 소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리슐리외 : 이해했다니 됐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구체적인 증거없이는 안돼.
크리스티앙 :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앙은 집무실을 나갑니다.
리슐리외가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무슨 속내일까요? 추후에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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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는 뒤를 까야 제맛.
크리스티앙 : 좋아,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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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모에 적힌 곳으로 잠입한 크리스티앙.
크리스티앙의 직속부하인 시리우스 입니다. why so Serious?
적들의 시야에 들키지 않게 증거를 찾아봅니다.
하지만 드래군들이 돈들어 손내놔를 시전합니다.
이제 경보음이 들리고 휴게실에서 죽치던 드래군들이 들이닥칩니다. 눈앞에 있는 놈들만 없애고 수상해 보이는 방에 가면...
이 많은 보관함에서 바로 발견한 크리스티앙. 재빨리 도망칩시다 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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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을 추가로 데려왔군요.
국정원 사건때 크리스티앙 같은 경찰만 있었어도 -_-)
해적 조무래기들을 물리치면...
로우엔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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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가군요.
심심한데 제가 한번 공격해 보겠습니다.
ㅋ
호세를 제외한 슬럼가 양아치들을 잠재우면...
황제시해가 있을것 같습니다!
크리스티앙의 개쩌는 수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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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티니...이 남자의 정체는?
호세를 죽여버리는 알바티니!
그의 목적은 황제 암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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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 : 예감이 심상치 않아. 지름길로 가자.
시리우스 : 지하동굴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크리스티앙 : 그래. 시라노가 빠져나왔다는 인페르노의 유황굴. 그쪽으로 들어가는 편이 정문까지 돌아가는 것 보다는 빠르니까.
시라노는 외전:서풍의 광시곡의 주인공입니다.
인페르노의 지하던전에 다수의 병사들이 있군요. 크리스티앙의 예상이 맞았습니다.
인페르노 성 1층
계단으로 돌진!!
인페르노성 2층
옥상으로 가는 계단으로 가면...
크리스티앙은 황제를 구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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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황제는 아직 무사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황제에게 와서 예를 갖추는군요... 아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황제는 여자였군요. 그런데 알바티니... 응 -_-?
황제 : 반역자들의 정체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나?
알바티니 :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황제 : 리슐리외 말대로 기즈공작이나 흑태자교도들의 소행이란 말인가? 내가 그토록 그들에게 자유를 허용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반역이라니, 믿을 수 없군
알바티니 : 반역이라기 보다는 혁명이겠죠!
순식간에 병사 셋을 죽인 알바티니. 역시 그가 황제 암살을 주도했군요.
황제 : 왜 이런짓을 하는 거지?
황제 : 어디선가 듣던 말 같군.
황제는 품안에서 총을 꺼냅니다.
알바티니 : 훗, 쏘지 못할텐데?
황제 : 다가오지마라! 언제부터였지? 나한테 접근한 것도 전부 계획적인 행동이었나?
점점 다가오는 알바티니에게 총을 쏜 황제.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빗나갑니다.
알바티니 : 당신이 나를 쏠 수 있을까?
그런데 옥상위로 크리스티앙이 올라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했군요.
이럴수가...두사람은 형제였군요.
알바티니 : 크리스티앙...역시 너였군.
크리스티앙 : 어떻게 된거지?...형은 철저한 원칙 주의자 아니었나?
알바티니 : 사람이란, 변하기 마련이다.
황제 : 알바티니, 이젠 포기해라, 너의 계획은 이미 수포로 돌아갔어.
알바티니 : 후후, 어차피 아랫층의 기즈 졸개들은 믿지도 않았소. 당신만 죽어준다면 역사는 다시 제국으로 돌아올 것이오.
거뒀던 총을 다시 꺼내는 크리스티앙.
크리스티앙 : 거기까지다, 반역자!! 움직이면 쏜다!
알바티니 : 과연 나를 쏠 수 있을까? 사소한 희생을 우려해 개혁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하하하하하! 이야아아아!
어쩔수 없이 형을 쏘고 마는 크리스티앙.
알바티니가 죽자 황제는 눈물을 흘립니다...
황제와 알바티니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알바티니 그의 목적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이 연재를 계속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_-!!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