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너무나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성격도 쾌활하고 불의보면 못참고
주변에 친구가 많은
그런 애였어요
유일하게 저희 어머니 제사까지도 늘 참석하는
그런 친구였는데..
오늘 핸드폰하고있는걸 보니 이상한걸 하고있더라고요..
뭐냐고 물어보니 일베라고..
손이 떨리면서..
너 이거 얼마나 됬어?
좀 됬는데?
...일베하지마..
왜??
일베하지마 그냥..
왜??
하지말라고
왜 내가 하고싶은것도 너한테 허락받아야되냐?
...그이후로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일베하는건 자유지만
그 자유는 책임을 가져오니까요
당연한거죠?
일베하는건 죄니깐...
좋은놈이라고 생각했지만
좋은놈의 탈을쓴 쓰래기니까요
지금까지 했던 모든일들이 가식이었다니
믿을수없지만
이제는 친구가 아닌 쓰레기로 볼꺼에요
잘가라 쓰레기야 넌 재활용도 안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