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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사람여럿살리고 왔음요
게시물ID : panic_73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2012
추천 : 47
조회수 : 5024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4/10/03 06:25:45
정신도 없고 
얼이 빠져 없음으로 음슴체 

환절기 감기때문에 잠을 못이루는 새벽ㅠㅠ 
밀린 드라마나 볼까 하다 
원래 연속극은 잘 안봐서 꽃보다청춘 라오스편 시청 

1편 재미있길래 
2편을 다운받아 한참 보고있는데 
어디서 탄내가 나는 거임
이때가 새벽 두시경  

감기 걸려서 배꿀차 끓여 먹고 가스불 
안잠궜나 .. 얼른 주방으로 갔는데 
잠잠.. 

모지? 하고 다시 꽃청춘을 봄

근데 탄내가 더 남 
순간 내가 감기걸렸다는걸 인지 
코가 막혀서; 숨을 입으로 쉬고있는 ㅡㅡ;;
나로서 이건 예사 냄새가 아님을 감지함 

아파트 복도로 나가보니 
안개가 자욱 @_@

뿌연 연기와 함께 기침연발 ㅠ 눈도 맵고 ㅠㅜ
2층이여서 오늘당직인 경비아저씨 깨움 

아저씨와 같이 복도에 다시 가니 
연기가 더 뿌옇게  ㅠㅠ ..
아저씨가 문제의 복도 집 초인종 누르고 
문 뷰셔버릴것 처럼 
두드리는데도 아무도 안나옴 
그러길 20분?

안에서 기침소리와 함께 
여자가 나옴. 그때 연기가 한바탕 더 쏟아짐.







냄비 불올려놓고 잠이든 것 

 같이 자던 식구들도 못 느꼈는지 
이제야 콜록이면서 나옴 


 다행히 큰화재 되기 전에 가스불 끔 ㅠㅠ 

오 .. 아파트 복도에 연기가 그렇게 많은거 처음봐서 완전 놀람 ㅠ 만약 큰 불났을 거 생각하니 심장이 조마조마
옆집 아가씨 아니었으면 큰일날뻔했네..
여러사람 살렸어~ 하며 
 경비아저씨가 쓰담쓰담 해줌 ㅎ
 
 어떻게 끝내지. 

모두모두 불조심!! 
환절기 감기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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