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도중 속이너무 안좋아 화장실을 찾았는데 사무실근처를 생각했을때 상가화장실은 가게에서 키를들고 와야지만 문을열고 용변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그냥 처음부터 큰건물을 찾았습니다.(장실개방건물)
근데이게왠일!!!!! 길거리 중간에 떡하니 공중화장실이 보이는겁니다 내부도 한강에서 사용했던 그런 거지같은 냄새와 환경이아닌 방금막 청소하고 나간듯한 깨끗함과 또한 휴지통에 휴지가 가득차있는 그런모습...비누도 온전하게 달려있는모습... 너무도 상큼한 충격이었습니다
그순간 속으론 화가났었죠... 젠장 역시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외국인들한테 쩔쩔매는구만 이런 고급화장실도 길가에 만들어주고 쳇... 하지만 친구를 만나고 술을마시고 노래방을가고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그화장실이 생각났어요 도데체...도데체...왜 여기화장실은 그렇게 깨끗했던걸까?
과연그것이 개인주의라는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인가? 충분히 드러워질수 있는건데?? 아니면 나라에서 쪽팔리니까 청소를 하루에 두세번 해주나? 그렇다면 정과 협동을 강조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99%사용하는 한강 화장실은 왜그렇게 거지같을까? 국민을 호구로아니까 그냥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해주나?? 좀 헷갈리더군요 ^^;; 암튼 이태원은 신기했음 여지껏 봐왔던 외국인을 2배는 더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