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
기억하실 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 부터 약 12일전.
저는 포니게에 한가지 질문을 올렸습니다.
http://todayhumor.com/?pony_49459
질문의 요는
"군대에 있는 동안 내가 브로니다!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릴 수 있는 그림이나 마크를 추천해 주십시오"
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답변을 달아주셨습니다..만
제가 구현하기 너무 어렵거나,
사용 불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죄송스럽게도 고를만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대쉬의 큐티마크는 게이로 오인받을 위험이 크다는 의견이 한몫했어요)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뒤,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이거라면 완벽하게 브로니답지 않으면서 브로니다운 방법이다!"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저의 휴가의 6할을 날려먹은 똥망작!
뭔지 모르겠다...
다른 각도로 봅시다.
OH! DERPY!
그렇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사시눈 달린 물병!
아는 사람이 보면 제7의 멤버!
마음같아선 큐티마크에 머핀하나 그려놓고 싶었지만 귀찮은 관계로
덮의 트레이드 마크인 눈을 그려넣었습니다
더피는 더피더피해.
실제로 보면 물감이 떨어져 나가는걸 막기위해 투명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쓰.레.기
이런게 내 휴가의 산물이라니!
그나저나 겨우 스텐실아트 하나 만드는데 2일을 허비하다니
나도 이제 퇴물이네 허허..
ps.원래는 이걸 어제 끝내고 그림그릴라고 했었는데 흑흑
다음 휴가는 7박8일로 나와서 그림만 그릴랍니다. 빨리와라 11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