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하다 졸업하고 연락 뜸해진 친구인데

군대다녀오고 대학 졸업하고 

수원으로 취직을 하게되서 수원에서 살게되면서

고등학교 그 친구랑 페북 친추떠서 연락이되서

연락하고 마침 그친구도 수원살아서

만나서 술도먹고 동네 친구도 없어서 마침잘되었다싶어

친해졌는데

솔직히 같이 수원역 CGV에서 영화도 보고 뭐 밥먹고 술먹고

친하게 지냈는데

두시간전에 고백받았어요

일단 갑자기 멀미비슷하게 어지러워서

생각좀 해본다고 집왔는데

친했던친구라 상처안주고 거절하는방법을 모르겠어요

정말 거짓말하는거 아니고 진짜고요

어떡해야할지 막막하고

친한친구들한테 말하면 그친구 게이인거 들킬거같기도하고

아무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