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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 보니깐 우리 사촌형은 천사였구나...
게시물ID : gomin_989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e고모부die
추천 : 4
조회수 : 3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2 03:57:45
초딩때 설날이면 큰집 가는게 즐거웠지...

형방에 가면 정말 많은 장난감들이 있었거든요...

장난감이라기 보단 프라모델이라고 해야 하나...

기억나는게 네모난 유리안에 들은 황금색갑옷을 입은 세인트세이야...모델들과...

수많은 지아이유격대 대원들..ㅋㅋ

그때는 그냥 그게 장난감인줄 알고 하나만 달라고 그리 때를 썻는데...

우리 사촌형은 10살이나 어린 동생이 달라고 하니깐 싫은 기색없이 제일 가지고 싶은거

한두개씩 주고는 나랑 잘놀아 주었어요...

근래 베오베나 베스트글의 개념없는 사촌동생이 딱 나였네...

에휴...그땐 왜그리 그 장난감들이 가지고 싶었는지...

그래도 동생왔다고 아끼는 프라모델들도 주고...

지금 생각하니깐 우리형 정말 천사였던거 같네요...ㅋㅋㅋ

다음주 쯤에 날잡아서 형 아들,딸 내조카들....

옷이랑 먹을것 좀 사주러 가야겠네요....ㅋㅋㅋ 형이랑 형수랑도 한잔하고...

형 정말 그때는 고맙고 미안했어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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