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그냥 몇가지 이야기 주절주절입니다.
초보운전자분들이 보면 좋을까요?
1. 내가 상향등(하이빔)을 켜면 앞의 운전자는 앞이 안보인다.
이건 뭐 상식적이겠죠. 그런데 오늘도 겪었지만 상향등 켜고 다니시는 분들 계십니다.
남녀 상관없이요.
당사자는 잘 보일지 몰라도 앞차의 운전자에게는 룸미러, 사이드미러로 빛이 반사되서
일명 눈뽕이 되죠.
뭔가 앞이 잘 안보인다라고 생각되시면 안개등(폭등)을 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향등은 자제해주셔야겠죠.
2. 기본적으로 도로차선구분은 하고 운전하셔야죠.
가장 많은 상황. '직진,우회전' 차선에서 우회전 해야된다고 앞차에게 안비켜준다고 광분하시는 분들 계시죠.
아마 많으실거에요. 이걸 안비켜주는걸 무개념이나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제가 직접 봤었는데 비켜주다가 가로지르는 오토바이와 사고가 나는 상황도 봤었습니다.
안비켜준다고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에요.
이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사람들의 이해와 안전운전을 한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보다 더 많은 상황은 차선무시하고 차 세워버리는 종족이 존재한다는 문제죠.
직진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린다던가 하는 종족에게는 경고의 의미로 빵을 먹여도 상관없겠죠.
3. 진입을 하셨으면 좀 가셔야죠.
원활한 도로상황에 여유있게 80킬로로 운전하는데 저~기 앞에 골목에서 갑자기 차가나옵니다.
그런데 바로 차선하나를 옮겨 내 앞으로 차선변경을 합니다. 그리곤 저속주행을 시작합니다...
하~아~?
이런상황이면 좀 투덜거리긴해도 브레이크를 밟을 시간도 있고 하니 상황을 봐서 내가 차선변경을 해도 됩니다.
그런데 좀 어중간한 상황이 있죠.
갑자기 끼어들어서는 속도 줄여버리는 차량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한눈팔면 추돌로 이어지는 상황도 있죠.
일단 도로상황을 봐가면서 그에 맞춰서 속도를 내셔야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갈때, 나갈때 보조차선이 있습니다.
미리 속도를 줄여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 속도로 진입해서 보조차선에서 속도를 줄여야하고
나올때도 보조차선에서 충분히 가속한 뒤 본선에 진입을 하시는게 옳은 방법입니다.
...음....옛날에 제가 운전배울때는 이런걸 알려줬는데 간소화된 다음에는 이런 교육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비단 휴게소 뿐만 아니라 고속화도로 인,아웃 부분에도 대부분 보조차선이 있죠.
좀 더 도로상황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4. 뭐가 그리 바쁘시길레...
운전하면서 참~~바쁘신분들 많습니다. 제가 본 최고는 운전하면서 공과금을 폰뱅킹으로 내시는 분도 봤습니다.(진짜입니다. 창원부근이었죠.)
소름끼치고 화가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 하신 분도 계시겠죠. 운전하면서 한손에는 고지서, 한손에는 휴대폰....
핸들은 팔로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운전하면서 문자보내는게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는 공익광고는 많이들 보셨을텐데도 그냥 my way로 다니시는 분들 참 많죠.
그러다가 사고나면 본인도 다치겠지만 타인이 다치는 것도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문자 뿐 아니라 운전할때는 운전에만 집중하세요. 이 부분은 이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하하하
5. 고속도로를 한번이라도 이용하시는 운전자는 한국도로공사 전화번호를 저장해놓으세요.
1588-2504(도로공사) 많은 부분에 유용합니다. 쉽게는 도로 정체상황 같은거죠.
6. 와...더이상 잠이와서 하하하 나이 먹다보니 밤을 못새겠네요.
중간에 잠깐 졸아서 ㄹ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런것도 들어갈번 했습니다.
다같이 안전운전해요.~ 하하하하하하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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