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2, 시즌 1과 출연자 격차 컸다"
..................역시 그 중심엔 시즌1 참가자들이 있었죠. 일단 성규는 방송 내내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순간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리허설에서 시즌1 참가자들은 시즌2 참가자들의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였지만 성규는 승자가 되면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는 것을 활용해 시즌1 참가자들이 ‘공동 우승을 하자’는 의견을 냅니다. 시즌1 당시와 마찬가지로 순간적으로 판을 흔드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죠. 결국 시즌1 참가자들은 필요한 인물들을 빠르게 모으며 메인 매치를 이끌게 됩니다................
..................조유영과 은지원은 뽑은 캐릭터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너무 처음부터 커플인양 붙어있었고, 임요환은 자신과 필요한 사람과 연합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허세만 보여주다가 빠르게 탈락했죠. 비슷한 카드를 손에 쥔 최정문이 끝까지 당당하게 살아남았던 것과 크게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시즌2 참가자들은 시즌1 참가자들에 비해 순간적인 재치나 판을 그리고 이해하는 것이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임요환은 지난 8회 방송에서 중심이 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과의 주고받는 관계에 있어서 부족함을 드러내며 단단한 유대를 만들어 내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건네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임요환은 지난 방송에서 너무 자기중심적인 마인드로 연대를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여전히 병풍 역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죠...........
....................아쉬운 점은 너무 조유영을 중심으로 방송 구성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게임의 흐름상 중반 이후는 유정현을 중심으로 방송해도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던 부분인데 말입니다. 마지막 멘트나 과거 문제가 됐던 발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요.........
.........................이렇게 9회 방송은 시즌1 출연자들과 시즌2 출연자들의 격차만 보여준 결과만 된 것 같습니다. 시즌1 출연자들은 적절하게 시즌2 출연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라인을 형성하는가 하면, 자신들이 최선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위한 연합을 빠르게 만들어 나갔죠. 큰 그림을 위해 자신들이 해야할 것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는 것을 보니 ‘괜히 시즌1의 팬들이 그들을 그리워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하략
내말이...